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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웰빙
"풍경을 담은 수묵화, 자연을 닮은 여류작가”
김헌수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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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1.19  01: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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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희화백

한국서예인산악회 회장 김진희 화백

곰삭은 문인화는 직접 손으로 그려진 회화를 총칭하는 광의의 풀이로 설명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고유의 전통적 기법과 양식에 의해 다뤄진 산수화를 일컫는다.

종래까지 서양화에 대응되는 개념으로 통용되던 동양화라는 명칭을 일제에 의해 타율적으로 조성된 용어로 비판, 이를 주체적 입장에서 개칭해 근래들어 사용하기 시작했다.

일반인들은 문인화를 화선지에 먹을 이용한 그림으로 인식하거나 사군자나 산수화를 그리는 유형의 그림으로 축약해서 생각한다.

아니면 중국화나 일본화와 같은 그런 장르라고 일부는 생각하기 일쑤였다.

김진희<사진>한국서예인산악회 회장은 "한국인들의 문인화에 대한 이해를 잘못하게 만든 책임을 묻기 전에 우선 문인화에 대한 개념을 확고히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정한 문인화의 의미를 담기 위해서는 문인화의 외향적인 면과 그 안에 내포된 정신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다양함의 수용이고 서로 다른 모습들이 존재함을 인정해 주는 표현 양식이며, 너무나 크고, 작고 미세함, 넓고 광대함, 깊고 섬세함의 모든 생각이 표현되는 것이 바로 문인화로 엿볼 수 있다.

‘미술’이란 큰 틀에서 같은 사물이나 사안을 보고도 시시때때로 변화되는 인간의 감정이나 서로 다른 생각, 너무나 많은 이야기, 무한히 전개될 수 있는 새로운 사고 등 문인화에서는 ‘여백의 미’를 잘 표현해내고 있다.

그는 "내가 생각하는 것들은 우리의 전통을, 내 철학을, 결국엔 나를 그리는 것이다.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무슨 생각을 할 건지, 세상을 어떻게 보는지 등을 정리한 것을 선택해 소재를 통해 드러내려 한다. 문인화는 작가의 문기와 내면적 정신세계가 작품에 크게 어필된다."고 말한다.

김 화백은 목가적인 황간면의 월유봉의 경우 산수화의 백미로 여기는 여백의 아름다움을 살릴 적소로 추억을 겸해 화폭에 담아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곳으로 충남 당진의 '왜목마을'을 추천하는 그는 일출과 노을이 경이로운 곳으로 가족과 또는 지인들과도 자주 찾는 명소로 손꼽았다.

화가로서의 보람에 대해 멋진 풍광을 보고도 표현할 수 없음에 매우 안타까웠는데 다른 이들이 어떻게 보아줄까 생각하지 않고, 내 마음대로 자유롭게 그려낼 수 있게 됨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고향에 대한 추억과 산수화를 공부하게 된 계기를 들어 집안 제사때 부친께서 먹을 갈아 제문을 쓰시는 것을 보고 은은히 풍기는 묵향이 곧 고향의 향기임을 느끼게 돼 붓을 잡게 됐다고 전했다.

직장과 작품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그는 시간이 날 때마다 자연을 만나려 고즈넉한 풍광을 찾아 화폭에 담아낸다.

그의 취미와 애창곡은 들과 산에 함초롬히 피어오른 가녀린 들꽃을 찾아 여행다니는 것이며, 서유석의 '홀로 아리랑'을 즐겨부른다.

자연 앞에서 겸허함을 배우고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 색다른 경험에 늘 가슴이 설렌다는 김 화백의 방백이다.

간혹 사회상의 봉사활동에 대해 바쁘게 살아오다보니 아직까지는 시간이 쉬 나지않아 시간내 봉사하는 일은 버거워, 오래 전부터 '밀알복지재단'에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김 화백은 "산에 오르면 옆에 두고도 가까이 하지 못했던 것, 너무 가까이에 있어 보이지 않았던 것, 마음에 두지 못했던 것을 길 옆 들꽃을 통해 새롭게 발견하게 된다.
아름다움의 본질이란 자연보다는 우리의 가슴 속에 내재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고 말한다.

그는 "내면에 흐르고 있는 감성, 생활 속에 녹아있는 우리의 정서, 이런 친숙한 생활양식과 정감이 표현으로 녹아있는 문인화의 기초와 본질적인 뿌리를 지켜갈 것"이라고 다짐한다.

자칫 잃을 수 있는 건강관리를 위해 대학 4학년에 재학중인 딸 혜인과 지근거리의 용마폭포공원을 산책하며, 슬하에 형중 등 1남1녀를 두고 있다. 

그 밖에 항상 곁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데 버팀목이 돼주는 남편과 아이들의 고마움은 물론, 큰 가르침을 이끌어 주는 외산 선생님의 사은에 감사함을 잊을 수 없다고 전했다.

현재 그는 한국서예인산악회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잦은 산행으로 건강을 다지는 동시에 같은 길을 걸어가는 주변 선생님들과의 교류로 많은 것을 배워오기에 언제나 기다려지는 산행이라고 덧붙였다.

<프로필>
한국미술협회 하남지부문인화분과위원장/경기미술협회 초대작가/대한민국 미술전람회 초대작가/대한민국 해동서예문인화 초대작가/대한민국 화성서예문인화 초대작가/하남미술대전심사 및 운영/학생미술대전심사 및 운영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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