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령군은 왕성한 생장력과 번식력으로 토종식물의 서식지를 침범하고 있는 가시박 등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퇴치작업을 벌인다.
군에 따르면 오는 15일까지 가시박 등 외래식물이 대량 분포하는 지정면과 낙서면을 중심으로 인부사역을 통한 제거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제거대상 외래식물의 분포면적은 77,000㎡정도이다.
가시박은 지금 한창 열매가 영그는 시기로 열매가 여물어 땅에 떨어지기 전에 예초기와 낫을 이용하여 넝쿨을 걷어내고, 걷어낸 가시박을 태우는 것이 씨앗이 떨어져 번식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효과적인 제거 방법이다.
가시박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1년생 넝쿨식물로 병충해나 생존력이 강한 특징을 살려 오이나 수박 등 접목묘의 대목용으로 쓰이면서 서식지가 확산되었으며, 왕성한 번식력으로 호수나 하천의 주변에 서식하고 있다. 또 토종식물이나 도로변 조경수 등을 휘감고 올라가 나무와 풀을 고사시켜 생태계에 위해를 가져오는 생태계 교란 식물이다.
군은 가시박 등 외래 식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는 한편 내년에는 뉴트리아, 황소개구리 등 생태계 교란 외래동물 퇴치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