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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2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주민과 단체원 등 5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도시 대청소의 날'을 갖고 해수욕장과 구남로 일원에 도로 청소, 보도 껌 떼기 활동을 시행했다.
구는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를 비롯해 각종 국제행사가 해운대에서 열려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대청결활동에 나섰다.
특히,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는 개발원조의 청사진과 패러다임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등 160여 개국의 정상·각료급 정부대표와 70여 개 국제기구 대표, 의회·시민사회·학계 대표 등 총 2천5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 총회는 2003년 로마, 2005년 파리, 2008년 아크라(가나)에 이어 4번째 열리며 원조를 받던 수혜국에서 원조를 주는 주요 공여국으로 전환된 국가로서는 처음이다.
구는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를 '국제행사 대비 도시환경 청결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벡스코와 특급호텔 등의 숙소 주변, 주요 간선로, 화단 등을 집중 정비대상으로 정했다.
구청 관련 부서와 18개 전 동 직원들로 구성된 '현장 순찰기동반'을 구성해 하루 한차례 이상씩 정비구역을 돌면서 청결 활동을 벌인다.
기간 동안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와 불법광고물 정비, 상습 불법 주·정차 단속, 공사장 주변 정비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도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하고, 밝은 미소로 손님을 맞이해 세계인이 즐겨찾는 글로벌 도시 해운대 조성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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