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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웰빙
숨어있는 키 2cm를 되찾는 지혜
김수연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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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0.31  16: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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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에 사는 주부 김현아(44) 씨는 키가 비교적 작은 편인 중학생 딸 아이가 ‘스튜어디스가 되려면 키가 커야 한다’는 말을 듣고 시무룩해 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160cm가 채 되지 않는 자신의 키를 생각하면 유전 때문인 듯하여 미안한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래도 김씨의 딸은 나은 편이다. 지금부터라도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 태도로 어느 정도까지는 키를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부터라도 작은 키 때문에 꿈을 버리는 일이 없도록 생활 속에 숨은 키를 찾아보자.

서울 이솝한의원(www.aesopclinic.com ) 유원승 원장은 “생활 속 나쁜 자세를 교정하는 작은 힌트를 실천하는 것만으로 숨은 키 1∼2cm를 되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요령은 허리와 다리를 바로 세우고,스트레스를 관리하라는 것이다.

   
 

◇공부할 때는=신학기가 시작되어 하루의 대부분을 책상 앞에서 보내는 학생들은 자세가 구부정해지기 쉽다. 굽은 자세를 습관적으로 유지하다 보면 골격을 비틀어 숨은 키를 만든다. 의식적으로 어깨와 팔의 힘을 빼고 허리를 쭉 펴 자세를 가다듬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일상 생활에서는=일상 생활 중에는 스트레스를 덜 받도록 어른들의 배려가 필요하다. 스트레스를 차단해야 한다. 성장호르몬은 유쾌한 기분 상태일 때가 그렇지 않을 때보다 훨씬 많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아이가 항상 긍정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다양한 놀이를 통해 즐거운 마음을 가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정 내 문제, 학습에 대한 부담, 친구와의 관계 등 각종 스트레스도 줄여줘야 한다.

◇걸을 때는=척추를 곧게 펴고 고개를 약간 뒤로 젖힌다. 발 뒤꿈치부터 중간, 앞꿈치 순서로 발바닥 닿는 것이 알 굴러가는 느낌으로 걷는 것이 좋다. 의자에 앉을 때는 등받이가 단단하고 곧은 의자에 허리를 곧게 편 후 엉덩이를 깊숙이 밀어 넣어 허리 전체가 등받이에 닫도록 하고 턱은 가슴으로 끌어당기고 앉는 습관을 기른다. 서 있을 때는 한 발을 약간 앞으로 내밀고 무릎을 약간 굽힌다. 수시로 발을 바꿔 체중을 옮긴다. 차렷 자세나 배를 내밀고 서 있는 것도 좋지 않다.

◇옷을 입을 때는=교복을 자신의 체형에 맞도록 줄여서 입는 학생들도 많다. 또 평상시에는 꼭 달라붙어 온몸이 그대로 노출되는 청바지나 허리 밸트 등으로 몸을 조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몸의 긴장도를 높여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에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

또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부분이 신발과 양말인데 벗는 순간에 편하다는 느낌이 드는 답답한 신발은 다리 부분의 혈액 순환을 방해한다.

◇스트레칭을 생활화하라=운동도 중요하지만 키에 더 좋은 것이 바로 스트레칭. 스트레칭은 뇌하수체에 영향을 미쳐 성장호르몬을 높여주고 근육을 이완해 주며 성장판을 자극해 키 크기에 큰 도움이 된다. 또 스트레칭은 척추 디스크의 연골을 두껍게 하고 척추를 길고 곧게 펴주어 몇 년간 계속 하면 몇 cm는 더 키울 수 있다고 유원장은 조언했다. 다음은 유원장이 추천하는 숨은 키 찾기 스트레칭법.

△선채로→ 다리를 어깨 넓이로 벌려 하루에 한번씩 양 허리를 번갈아 1분에 100번씩 두 번 정도 두드린다. 다리쪽 성장판에 자극을 주어 영양을 고루 전달해 준다.

△앉아서→ 무릎을 직각으로 구부린 상태에서 손가락은 무릎 쪽을 향하게 하고 엄지손가락은 바깥쪽을 향하도록 바닥을 짚는다. 엉덩이를 뒤로 당기듯이 상체를 뒤로 젖히면서 손바닥을 팽팽하게 한다.

△누워서→ 양손을 배에 올리고 편하게 누운 자세에서 양팔을 위로 쭉 뻗으며 양 발과 발목, 발가락을 동시에 쭉 뻗는다. 이때 몸통도 위아래로 뻗어주며 10회 이상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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