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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기업을 지원하고, 지역의 환경산업을 이끌 순수 거점 센터가 새롭게 출범했다.
환경부와 녹색환경지원센터 연합회(회장 조용진)는 지역 녹색성장의 토대가 될 ‘녹색환경지원센터’ 출범식을 27일 오전 서울 COEX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유영숙 환경부 장관, 조진형 한나라당 의원, 서상기 한나라당 의원, 홍철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 녹색환경지원센터 센터장 및 직원과 환경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환경기술개발센터는 지역 환경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1998년 울산과 전남 등 전국 18개소에 설립됐다."면서 "새롭게 출범하는 뜻 깊은 자리에서 격려의 말씀을 드리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어 "센터가 설립목적을 충실히 수행하며 성공적으로 운영된지 어느덧 1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센터는 지역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기술개발을 주도해 왔다."고 격려했다.
개발된 기술을 기업체에 제공하는 등 지역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이바지해 왔다는 센터는 특히, 2010년도에는 지역특성을 고려한 환경기술을 개발하고, 기업체에 대한 기술지원 및 인력양성 사업을 유기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영광스럽게 최우수 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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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히 "세계는 지금 기후변화를 비롯해 자원고갈과 에너지 위기, 물 문제, 생태계 파괴 등 범지구적인 환경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전제한 뒤 "현세대는 물론 미래세대의 생존을 위협하는 이러한 환경위기는 과거 경제개발만을 중시한 패러다임이 더 이상 지속될 수 없다는 엄중한 경고"라고 강조했다.
오늘의 환경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환경을 보전하는 정책뿐아니라, 첨단 환경산업과 기술을 성장동력으로 인식하는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역설이다.
유 장관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나라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비전으로 설정하고 녹색강국 대한민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녹색성장을 견인하는 다양한 분야의 환경정책이 추진되면서 환경기술개발센터에도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찾아오고 있다는 유 장관은 "환경부는 지난 4월, 환경기술개발센터를 녹색환경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센터의 사업과 기능을 확대해 환경기술개발 및 연구사업 뿐만 아니라, 녹색성장을 위한 환경교육사업과 국가기관 위탁사업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이에 센터는 앞으로 정부의 이러한 제도적 지원 강화에 적극 호응해 서비스 기능을 배가함은 물론 그 동안 쌓아온 지역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의 녹색기술 개발 및 지원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센터는 지난 4월, 개정된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 의해 '98년부터 환경부가 지정, 운영해 온 '환경기술개발센터'의 새로운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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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센터는 지역의 대학교와 기업체 및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개발뿐아니라 지역의 환경개선 및 보전을 위한 조사 연구, 환경기술 국제교류, 녹색성장을 위한 환경관련 교육사업 및 환경산업체 지원 등 지역의 녹색성장 활성화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환경부 녹색협력과의 관계자는 "새롭게 출발하는 녹색환경지원센터가 지역의 녹색성장을 이끄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용진 제4대 녹색환경지원센터연합회장 인터뷰>
3대에 이어 4대 수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조용진 녹색환경지원센터연합회장은 "과거 정부에서 시행해오던 획일적인 환경정책만으로는 지역 특성에 따라 발생하는 다양한 환경문제를 근본적으로 치유하는데 한계가 있음을 직시하고, 새로운 대처방안을 필요로 하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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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진 녹색환경지원센터연합회장 |
조용진<사진> 회장은 이어 "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에는 향토 NGO, 지역주민, 전문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조직이 필요했다"며, "대규모 산업단지 건설로 오염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된 울산과 여수지역의 환경문제를 산.학.민.관이 앞장서 해결한다는 목표로 1998년 울산, 여수지역환경기술센터를 최초로 설립하게 됐다"고 술회했다.
연차적으로 각 시.도에 18개의 센터가 대학을 주관기관으로 설립, 운영되고 있다는 조 회장은 2004년에는 (사)환경기술개발센터연합회가 출범함으로써 마침내 18개 센터의 네트워크가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센터간 정보교류 활성화, 연구성과의 효율적인 관리 및 활용 센터간 통합사업 시행 등을 통해 지역센터 간 상호협력을 증진하면서 공동발전을 이뤄 나아가고 있다고 조 회장은 말했다.
설립이래 10개 성상을 기록하는 연합회는 국가 최초로 시행한 시.도 및 시.군에 대한 온실가스 인벤토리 사업을 비롯 지금까지 환경기술 및 정책개발, 환경현안 조사 등 환경연구 사업의 2,056개 과제를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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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회 사무실의 일부 모습 |
게다가 중소기업에 대한 환경기술 컨설팅 1만1,725회, 산업계 임직원 등에 대한 환경기술 전문교육 3,327명,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 소양교육 32만4,002명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1년 청와대 소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발전 사업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는 영예도 차지했다.
조 회장은 "올해는 '녹색환경지원센터'로 새롭게 출발하는 원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명칭도 변경되고 센터의 기능도 확대되어 '녹색성장 기반조성 및 활성화' 등이 추가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자원고갈, 사막화, 홍수 등의 환경재앙을 맞고 있다"면서 "우리 임직원은 지나온 10년 보다 더 열정을 다해 인류에 봉사하는 마음가짐으로 녹색기술 개발과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강화해 환경개선과 녹색성장이 달성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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