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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는 덕양구 대장동에 소재한 PGA습지생태연구소(소장 한동욱)에서 대곡초등학교 전교생 100여명과 함께 공릉천 하구습지에 서식하는 어종에 대하여 조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실시한 생태교육은 학생들이 직접 하천에 들어가 물속을 살펴보며 그물망, 뜰채 등으로 물고기를 잡아서 연구용 유리병에 담고, PGA습지생태연구소 한동욱 박사는 아이들이 잡은 물고기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여 주었다.
한동욱 박사는 “공릉천 레저화 사업이 아직 진행 중에 있지만, 공릉천 하구 습지에서 이날 학생들이 채집한 어종은 얼룩동사리, 웅어, 잉어, 참마자, 왜매치, 각시붕어, 피라미, 떡납줄쟁이 등으로, 하천수질이 2급 정도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특히, “떡납줄쟁이가 서식하는 것으로 보아 민물조개가 공릉천 하구 어디엔가 서식하는 걸로 판단되는데, 이는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러한 많은 어종이 서식하여 하천 가까이에서도 물고기들이 관찰되어야만 하천이 되살아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학생들을 인솔하여 하천생태교육에 참석한 대곡초 이은정 선생님은 “학생들이 하천에 직접 들어가 잡은 물고기를 전문가가 현장에서 상세히 설명을 해 주어 현장감 있는 체험교육이었다”며 “이번 수업으로 학생들이 하천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체험교육에 참석한 5학년 진제윤 학생은 “하천에 들어가 물고기를 직접 잡아볼 수 있어 즐거운 수업이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물고기들을 하천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고, 이런 현장 교육을 자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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