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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림실버스쿨 어르신들이 지난 12일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물향기 수목원’으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지난 5월에 개강한 실버스쿨은 과림보건진료소 2층을 교실로 하여 현재 관내 허약 및 독거노인 12명을 대상으로 30여 명의 자원봉사자(차량지원, 활동보조, 프로그램지원 등)가 따뜻한 정성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과림실버스쿨은 매주 월·수·금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차량봉사로 어르신들의 등·하교를 감당하고 있으며 기체조, 풍선 및 클레이아트, 점토공예, 종이접기 등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기능향상을 위한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실버스쿨은 뜻을 같이하는 분들의 후원금을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활동지원은 대부분 자원봉사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실버스쿨회원 이○○(여,75세)할머니의 며느리는 할머니께서 실버스쿨에 다닌 이후 할머니를 혼자 돌봐야 한다는 부담감을 덜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지원되어 할머니의 건강 및 정서상태가 호전되고 가정 분위기가 달라져 ‘한 가정을 살리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며 가족들의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물향기수목원’ 나들이에 나선 9명의 어르신과 실습중인 이화여자대학교 간호학과 5명의 학생들 및 봉사자들은 고운 빛깔로 물든 단풍과 함께 가을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고, 김○○(여, 80세)할머니는 콧노래를 하루 종일 흥얼거리며 “즐거운 여행덕분에 나이까지 젊어진 것 같다”며 시종일관 웃음을 보이셨다.
과림실버스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실안의 기본프로그램 이외 한의학 전문가를 초빙하여 기본진료와 운동처방 및 야외나들이 등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하여 어르신들의 노후가 보다 더 알차고 건강한 삶이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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