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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의 한 사과재배 단지> |
잦은 '순환폭우'와 병충해로 무농약 재배가 쉽지않은 사과를 충주지역 일부 농가가 재배 기법에 성공, 눈길을 끌고 있다.
충주지역 일부 과수원에 따르면 관내 호암동의 손보영(61)씨, 소태면의 홍명성(56), 허만영(54), 최창섭(54)씨와 엄정면의 김영준(52)씨 등 다섯 농가에서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채 무농약 사과 재배에 성공했다.
이들은 4년 전부터 15㏊의 과수원에서 해충의 교미를 연속적으로 차단해 해충발생을 억제하는 기법과 나방류가 좋아하는 향가루와 루어를 이용해 나방류를 잡는 방법 등을 활용했다.
재배기법의 경우 나방류와 나무좀 벌레 등을 예방하고 석회보르도액, 키틴 분해 미생물 등 친환경제를 적극적으로 투입해 무공해 사과를 재배했다.
대다수 사과는 병충해 발생이 심해 농약사용을 포기하기 어렵지만 두가지 기법 등으로 농약을 대체하고 영양분까지 공급받아 기대이상의 큰 효과를 냈다.
과수 전문가들은 농약을 쓰지 않아 생산비용이 절감되는 것은 물론 기존 사과보다 당도는 2도 이상 높은데다 노화와 암 방지에 도움을 주는 황산화 활성도는 무려 2배 가까이 높아 안전성과 품질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이들 농가에서 생산되는 무농약 재배 사과는 일반 사과보다 과일의 색깔이 떨어지지만 사각사각한 식감과 독특한 향, 그리고 맛이 뛰어나다는 자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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