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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군자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이 지난 28일자로 인가되었다. 그간 군자지구는 2006년 부지매입과 관련하여 경기도 감사에서 징계를 받는 등의 순탄하지 않은 길을 걸어왔으며, 매매계약의 특혜 시비 의혹으로 인한 시민의 불신으로 지구 사업은 늪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는 듯 했다.
시흥시는 군자지구 매입 당시 발행한 지방채의 상환과 불안한 재정을 해소하고, 시의 교육과 사회적 통합의 실현 등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2월 특단의 대책 마련 적극적으로 미래도시개발 사업단 조직을 신설하였다.
이후 막대한 지방채 상환이라는 족쇄를 달고 출발한 미래도시개발 사업단은 수개월간 환경, 교통, 교육, 에너지 등 각종 영향평가를 완료하고, 8월에는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 통과 각종 어려움을 극복하고 마지막 단추를 꿰었고 조만간 실시계획 인가가 고시됨으로써 본격적으로 토지분양 및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제 군자지구는 '배곧신도시'로 새롭게 태어났다. '배곧신도시'는 사람과 자연이 조화되며 공생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 정신적 풍요를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기존도시와 차별화된 계획도시다.
'배곧신도시'는 생명이 살아 숨쉬는 도시를 지향하는 계획도시로서, 바다를 매립하여 환경을 훼손하였던 지난 과거를 반성하고자 중앙공원을 민물과 바닷물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고 다양한 동식물이 사람과 함께 공생할 수 있는 살아있는 기수(汽水) 공원으로 계획하였으며, 6km가 넘는 수변공원을 100m∼200m 폭으로 설치하여 기존 도시의 정형화된 공원과는 차별되도록 구상하였다.
또한, 연구와 교육, 의료를 기반으로 하는 국제캠퍼스를 유치하여 학문과 지성이 겸비될 수 있는 국제도시를 표방하고 있으며. 인천공항과 인천항, 서울도심으로부터 약 20∼25분 거리에 위치한 지리적 조건과 전국 어디를 가더라도 신호 한번을 받지 않고 달릴 수 있는 사통팔달(四通八達)의 도로망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므로 '배곧신도시'는 전국 어디서나 세계 어디서나 자유롭고 쉽게 접근이 가능한 국제캠퍼스의 최적지로 평가 받고 있으며, 많은 국내외 학생들이 배우고 연구하는 연구중심의 배움터가 될 전망이다.
이러한 '배곧신도시'에는 19,618세대 약 5만 1,000명이 거주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시화지구 구조고도화 및 시화 MTV 개발사업에 따른 유입인구를 흡수하고, 최근에 급등하는 수도권 전세난 및 주택난 해소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저렴한 주택공급으로 성공적인 분양이 예상되고 있어 외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곧신도시'는 시흥시의 역점 추진 사업으로서, 오는 12월 중 기반공사를 착공하여 2014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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