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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기자수첩
<기자수첩> 에너지 절약은 필수다
이국현 기자  |  webmaste@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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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9.26  14: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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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은 무한적이지 않기 때문에 자원은 시간이 갈수록 높은 가격으로 치솟고 있고 사용할 수 있는 양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지금까지 사용된 석탄 및 석유를 대처할 수 있는 자원을 찾기 위해 각국은 전력을 다하고 있다. 대체 에너지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은 바로 신재생에너지와 재생에너지 등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를 이용할 수 있는 에너지이다.

저탄소녹색성장의 주력인 재생에너지는 태양열, 바이오, 풍력, 수력, 해양, 폐기물, 지열, 연료전지, 수소 등이 있다. 이는 기존의 화석연료를 변환시켜 이용하거나 재생 가능한 햇빛, 물, 지열, 생물유기체 등을 에너지로 변환시켜 이용하는 것이다.

자연을 이용한 발전시설을 조성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과 마찰이 일어나기도 한다.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은 양날의 칼처럼 자연의 일부를 희생해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에너지원을 얻는 일이다. 그만큼 소중히 해야 하는 주요 자원인 셈이다.

우리나라에는 8개 분야의 재생에너지와 3개 분야의 신에너지를 합쳐 신재생에너지로 지정하고 있는 만큼 기존의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한전측의 안일한 판단으로 얼마 전 사상초유의 전국적인 순회 정전이 발생됐다. 피해 또한 전국에서 발생했지만 보상에 대한 결정은 불투명한 상태로 절차 또한 까다로워 피해자들의 불만은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결말이 어떻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정부만 에너지를 절약한다고 일련의 사태가 다시 발생하지 않으라는 법은 없다. 정전사태는 한전측의 잘못도 있지만 그만큼 국민이 전력을 아껴쓰지 않는다는 점도 포함하고 있다. 한전에서는 예년 전력소비량을 보고 예측하고 통계를 내기 때문이다. 점점 자신도 모르게 에너지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다.

이제는 국민 스스로가 에너지 절약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일반가정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50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단열, 창문, 기밀, 난방, 냉방, 환기, 조명, 신재생에너지, 가전기기, 생활습관 등 10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이런 방법 말고도 건물 옥상을 활용해 경관도 아름답게 꾸미고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텃밭이나 정원을 조성해 경관뿐만 아니라 건물 내부 온도가 5도 이상 낮아진다.

식물 없이 흙으로만 덮어도 토양 속의 수분이 증발하며 건물의 열을 흡수해 5도 이상 낮아지는 효과가 난다. 이로써 냉·난방비를 절약하는 등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개인이 절약하는 에너지는 결국 국가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된다.

소중한 에너지를 과다 사용하는 습관이 지속된다면 아무리 무궁무진한 재생에너지라고 할지라도 영원히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 재생에너지 개발은 화력에너지뿐만 아니라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자원이 고갈되기 때문이다.

에너지 절약은 결국 개인으로 볼 때는 경제적인 지출이 줄어들고 이렇게 줄어든 에너지 및 경제적 손실은 국가로 본다면 상당한 양이다. ‘티클모아 태산’이라는 속담처럼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어쩌면 에너지 절약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는 시점이 찾아 올 수도 있을 것이다. 에너지의 소중함을 깨달아 절약하는 습관을 계도하고 실천해야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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