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에너지분야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한일 국제 세미나가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실에서 개최된다.

에너지 위기 극복과 녹색 일자리 창출 방안을 주제로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과 황보국 과장, 일본의 사회적기업가 후지무라 야스유키 박사, 제5에너지 김기순 사무국장의 발표가 진행된 후 에너지나투라(주) 김대요 대표이사, 두꺼비하우징(주) 김재남 상임이사가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해외 사회적기업 운영사례를 살펴보고 한국의 에너지분야 사회적기업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특별히 ‘플러그를 뽑으면 지구가 아름답다’의 저자 후지무라 야스유키 박사가 초청되어 일본의 대표적인 사회적기업 ‘전기 없는 공방’을 소개하고 에너지분야 사회적기업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사)사람사랑이 주관하는 한일 세미나는 에너지시민연대, 북센스, 그린사회투자지원네트워크, 웅진코웨이 사회적기업설립추진단, 하이원리조트 하이원베이커리사업단, 여성가족지원네트워크, (주)CSR경영전략연구소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본 세미나의 좌장인 (사)사람사랑 사회적기업지원센터 김범수 센터장은 “정전 사고 이후 거듭 부각되고 있는 에너지 위기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청년실업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라며 세미나 개최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