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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 World Conservation Congress, 이하 WCC)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홍구)는 총회 개최 D-365일을 기념해 멸종위기동물 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 광고를 진행한다.
조직위는 오는 11월 30일까지, 2호선 지하철역 10곳에 각 한 종의 멸종위기동물을 테마로 조명기둥을 이용한 캠페인 광고를 실시한다.
합정역(개리), 역삼역(검독수리), 시청역(노랑부리저어새), 한양대역(늑대), 영등포구청역(붉은 박쥐), 선릉역(사향노루), 을지로입구(수리부엉이), 교대역(장수하늘소), 사당역(청개구리), 신림역(하늘다람쥐) 등에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검독수리, 노랑부리저어새, 늑대, 붉은 박쥐, 사향노루, 장수하늘소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식물 1급(개체수가 현저하게 감소되어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이며, 개리, 수리부엉이, 하늘다람쥐는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가까운 장래에 멸종위기에 처할 우려가 있는 야생 동·식물)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 행사는 노랑부리저어새, 청개구리, 늑대 등 멸종위기에 놓인 동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내년 9월 6일~15일 제주에서 열리는 환경올림픽, '세계자연보전총회‘를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이다.
멸종위기동물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기 위해 해당 동물들은 온전한 모습이 아니라 실루엣을 통해 윤곽만 제시되며, 온라인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이벤트 등을 통해 동물의 이름을 알아맞추면 멸종위기동물이 온전한 모습으로 돌아온다는 설정으로 계획되어 있다.
조직위는 위 캠페인 광고와 함께 지난 6일부터 10월 31일까지 WCC 홈페이지와 지하철 옥외광고에 부착된 QR코드를 이용한 멸종위기동물의 이름 맞추는 ‘나는 누구일까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답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내년 WCC 개최인인 제주도 왕복항공권 2명, 국민관광상품권 10만원권 10명 등 푸짐한 상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7일 홈페이지(http://www.wcc2012.or.kr/)를 통해 게재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지하철 2호선의 녹색 순환선이 생태계 순환을 상징, 보다 시민들에게 쉽게 의미 전달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하철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국내 멸종위기동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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