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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기업채용, 지난해 절반수준지난해 하반기 채용규모 보다 48.6% 감소
공기업 2곳 중 1곳 채용 없어
백경희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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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9.07  09: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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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공기업 채용시장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공기업 49개사를 대상으로 ‘2011년 하반기 정규직 대졸신입 채용현황’을 조사했다. 이들 기업 중 하반기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은 32.7%(16개사)며, 채용계획이 없는 곳은 51.0%(25개사)로 나타났다. 아직까지 채용진행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기업은 16.3%(8개사)다.

올 상반기 채용계획을 확정한 기업 중 채용인력을 밝힌 기업은 13개사로 일자리는 전체 53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하반기 채용 규모(1,046명)보다 48.6% 줄어든 수치다. 한 기업 당 평균 41.4명을 채용하는 셈이다.

한편, 공기업으로 취업을 희망한다면 토익점수를 높이는데 힘써야하겠다. 외국어 능력시험에 제한을 두는 기업이 59.2%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이들의 평균 토익점수는 694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토픽과 토익스피킹 등 영어말하기 시험점수의 제한은 87.8%가 ‘없다’고 답했다. 영어면접 시행 유무에서도 ‘시행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69.4%로 가장 많았다. 전체 시행이 24.5%, 직무별 시행이 4.1%로 나타났다.

학점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고 밝힌 기업은 93.9%, 제한을 둔다는 곳은 6.1%로 조사됐다. 이들의 평균 학점은 4.5만점에 3.3점으로 조사됐다.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연봉을 공개한 40개사의 평균 연봉은 2,600만원으로 집계됐다.

면접비를 지급하느냐는 질문에는 ‘지급한다’고 답한 기업이 89.8%, ‘지급하지 않는다’는 10.2%로 나타났다. 면접비를 지급한다고 답한 40개사의 평균 지급액은 3만9천원으로 조사됐다.

한편, 고졸취업자를 선발한다고 답한 기업은 10.2%로 10곳 중에 1곳에 그쳤다. 아직 미정인 곳이 26.5%, 채용하지 않는다는 곳이 63.3%로 나타났다. 채용인력을 밝힌 5곳의 예상채용인력은 전체 143명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올해 하반기 공기업 채용시장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어려워질 것으로 보여진다”며 “공기업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는 하반기가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예성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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