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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일,아사히글라스재단 공동 연중기획
가늠키 어려운 '순환폭우'와 잇단 원자력발전소 폭발로 인한 지구상의 환경위기 시계가 예년에 비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재단(대표 최열)은 오는 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스트리트 가든에 위치한 환경위기시계 조형물 앞에서 한국을 포함한 대륙별 환경위기 시각을 발표하는 퍼포먼스를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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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환경위기시계 발표 및 퍼포먼스 모습> |
'환경위기시계'는 전 세계 지구환경 파괴에 따라 환경전문가들이 느끼는 인류 생존의 위기감을 시간으로 표시한 것이다. 이는 12시에 가까워질수록 인류의 생존 가능성이 낮아지는 의미를 내포한다.
이번 조사결과, 서울도심 집중폭우와 이웃 나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 등 각종 환경문제의 여파로 올해 한국의 위기시계는 2005년(9시29분) 첫 조사이래 가장 불안한 시각을 나타냈으며, 정확한 시각은 7일 오전 11시에 발표된다.
퍼포먼스 행사는 아프리카 전통북 젬베(D-Jembe) 연주가인 이영용 씨와 중구청 직장어린이집 소속 7세 어린이 12명이 함께 짧은 공연을 펼친다.
인류 생존의 위기가 머지 않았음을 알리는 경고음의 북소리와 함께 올해 환경위기시계 발표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락 롯데백화점 본점장과 최열 환경재단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표 현장에는 세계적인 광고 디자이너 이제석 씨의 재능기부로 디자인한 환경위기시계 대형 현수막이 최초로 공개된다.
서울 도심 한복판을 지나는 시민들은 전 세계인이 느끼고 있는 환경위기의식을 강렬한 시각적 이미지로 접하게 된다.
또한 일본의 아사히글라스재단(The Asahi Glass Foundation)은 ‘리우환경회의’가 열린 1992년부터 전 세계의 정부, 지방자치단체, 비정부기구, 학계, 기업 등의 각국 환경 전문가들에게 설문을 실시,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77개국 1,000여 명의 환경 전문가가 설문에 참여했다.
환경위기시계가 0시-3시 이면 응답자들이 ‘불안하지 않음’, 3시-6시 ‘조금 불안’, 6시-9시 ‘꽤 불안’, 9시-12시는 ‘매우 불안’한 상태를 나타낸다.
환경재단은 2005년부터 한국 시각을 포함한 환경위기시계를 아사히글라스재단과 공동 발표해 경종을 울려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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