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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원활한 수자원 공급은 물론 홍수예방과 친환경 조성 등의 지속가능한 현안 모색을 골자로 빗물을 이용한 장기적인 대책수립이 제기됐다.
더욱이 전 세계적으로 빗물 모으기와 효율적 이용은 앞으로도 반드시 시행돼야 할 필수조건으로 전망됐다.
과학적인 근거에 의해 빗물의 가치를 올바로 인식하고 수질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한 환경NGO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실제로 빗물모으기 운동을 사회전반에 걸쳐 범국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노력을 더해 수자원 고갈에 따른 빗물의 효율적인 이용방안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늘푸른안양21실천협의회'가 최근 안양시청 4층 회의실에서 '수자원 고갈에 따른 빗물의 효율적 이용 방안'을 테마로 세명대 바이오환경공학과의 이성호 교수 발제로 개최됐다.
이성호 교수는 "21세기의 국제간 분쟁원인은 물이 된다"고 전제한 뒤 "전세계 인구의 40%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먹는 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 역시 갈수기에는 일부 지역에서 제한급수를 실시하는 상습적인 물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한국도 UN의 국가별 분류결과 물 부족국가로 전락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더구나, '물관리 종합대책' 등을 고찰할 때 물 수요는 약 22.6%가 증가하는데 비해 물 공급은 겨우 7.6%밖에 늘어나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에 '빗물이용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댐 건설은 수몰지역의 주민이 이전해야 하며 환경 생태계를 보전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또한 물 유효이용에 의해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되도록 경감시켜야 하며, 물 사용량의 증대는 오염 부하량이 증가하고 정수처리시설, 폐수처리시설 비용 및 유지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빗물이용의 목적과 효과'에 있어 이 교수는 "빗물을 이용하면 상수의 사용량이 줄어들며, 물 수급의 불균형의 간격을 완화시키는 방안이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시지역 등에 절수대책이 되며, 수자원의 유효 이용추진 사업에 큰 도움이 됨은 물론, 물 부족 현상을 해소시켜 앞으로 물 관리대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물의 순환'과 '우리나라 연평균 강수량의 변화 및 세계 각국의 강수량' '수자원 현황과 문제점'등을 심도있게 다뤘다.
이 교수는 '빗물이용에 대한 법과 제도'에서 우리나라의 빗물이용 관련, 법은 2001년 수도법이 개정된데 이어 빗물 이용시설 관련 법규를 나열,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 밖에 '빗물이용의 효과'의 경우 도시의 자기수원 확보와 홍수예방, 물순환 시스템의 회복으로 인한 하천, 지하 생태계 보전 등의 효과를 살펴보았다.
빗물이용의 목표 수질은 위생상 문제발생이 낮은데다 이용상 불쾌감을 주지 않으며, 시설구조상과 시설의 우지관리상 지장이 없을 것으로 평가했다.
세계 각국의 빗물 활용 사례 분석을 주제로 이 교수는 빗물이용 시스템이 설치된 인천문학경기장과 대전-전주-서귀포월드컵 경기장의 수범사례를 들었다.
이웃 일본에서는 스미다시청과 코쿠긱칸,도쿄돔에서의 빗물 이용시설은 물론 일본의 단독주택에 적용하고 있어 대조를 보였다.
선진국 역시 독일의 베르린의 소니센터와 대만, 미국, 호주의 시드니, 영국의 밀레니엄 돔, 태국, 칠레, 스리랑카 등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일련의 상황을 검토후 조견하며, 빗물이용의 확대 적용과 종합적인 수자원 이용을 살펴 시설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방안을 내놓았다.
하수도 요금의 경감에 대해 이 교수는 이용한 빗물은 하수도 요금의 대상에서 제외해야 하며, 민간에의 빗물이용 도입을 추진, 지도하기 위해 우선 공공시설의 적극적인 도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성호 교수는 "빗물이용의 의무화 조항을 확대하고, 법적 제도적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교수는 "빗물이용 확대를 위한 경제적인 지원 방안에 이어 빗물이용시 하수도 요금 감면, 빗물이용 기업의 정책육성 등에 대해 제시했다.
소견을 통해 이 교수는 "빗물모으기 운동은 사회전반에 걸쳐 범국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소관부처별 능률적으로 노력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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