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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예의 환경부 장관상을 차지한 정명자씨가 자신의 대상작 앞에서 사진을 촬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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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자씨 영예의 환경부 장관상 차지
"소금끼가 배어나는 칠면초와 갯벌에서 바다생물을 잡는 어린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그림을 앵글에 담았습니다."
올들어 16회째로 접어든 '환경보전홍보대상' 사진부문 대상에서 영예의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을 거머쥔 정명자 씨는 자연의 순수미에 매료돼 10년째 카메라를 가까이 했다.
지난해 8월 시흥의 습지갯벌로 출사를 떠난 정 씨는 사진작가인 남편 허기철 씨를 멘토로 여기며 도제식으로 익히고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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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자 씨의 대상작인 '여름일기'> |
염분이 섞인 칠면초와 아이들과의 대비를 시의적절하게 포착해 표현한 점이 영예의 대상을 안겨주었다.
그는 사실 출품작보다 좋았다던 또다른 아이들의 모습이 자칫 초상권 침해가 우려돼 주저없이 지금의 작품을 내놓은 점이 주효했다고 귀띔한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임종진 다큐사진작가는 "굳이 새롭다거나 사진 미학이 뛰어난 작품들을 기대했다기보다는 무리한 개발정책 등에 따른 자연훼손 실태에 대해 기존의 외적표현 중심의 탐미적 사진을 벗어난 작품들을 사뭇 기대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여전히 몇몇 작품들의 기대치를 넘는 수준은 내년도 이 공모전에 대한 기대를 품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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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환(가운데)이사장과 김영기(앞줄 오른쪽에서 3번째)홍보실장을 포함한 수상자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부군 허 씨의 보이지 않는 조언과 노하우를 익히고 배워 남편의 삼성NX11와 반대로 올림푸스 2-30기종을 애용하며 선의의 경쟁을 할때도 있다고 말한다.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르병원에서 행정직에 몸담고 있는 정 씨는 여건히 되면 전남 순천의 새량지를 찾아 자유롭게 촬영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사진의 여러 장르 가운데 인물보다는 아름다운 풍경을 찾아 카메라에 담아보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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