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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곤충 '갈르와벌레' 설악산에서 첫 발견
국제적인 희귀생물이자 화석곤충으로 일컫는 '갈르와벌레'<사진>가 남한 고산지대에서도 잇따라 발견돼 생물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2010설악산국립공원 자연자원 조사'에서 국제적 희귀생물인 갈르와벌레(Galloisiana sp.)를 발견, 서식 분포와 생태상을 파악하고 있다.
온도 변화에 민감한 갈르와벌레는 손바닥 위에 올려놓으면 체온 때문에 곧바로 죽을 정도로 매우 약한것으로 기록된다.
'갈르와벌레'는 캄브리아 후기 이후 빙하기를 포함해 수백만년 동안의 기후-지리적 변화에도 불구, 일정한 서식지에서 살아남아 '화석 곤충'으로 불린다.
북미와 극동아시아 북반부에서 발견됐으며 고산지대, 설원 표면, 빙하지대 늪 부근, 전석지나 썩은 고목나무숲, 낙엽 밑 등이 주요 서식지다.
전 세계적으로 28종이 분포하며 한반도에는 삼척, 문경 등 석회암 동굴에 적응한 개체 6종이 보고된 바 있다.
기존 발견 장소가 평균온도 15도 정도인 석회암 동굴이었던 반면, 최근에는 오대산(2008년)과 설악산(2010년)에서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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