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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의 전진기지'를 표방해 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http://www.slc.or.kr)의 조춘구 현 사장<사진>이 전격 유임됐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현 조춘구 사장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특별법 제정을 비롯한 인천 AG 경기장 건설 등 고질적인 현안과 지역갈등을 이해하고 합리적으로 조율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해,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조 사장이 매립지공사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수도권 환경 에너지타운' 사업 등 '세계 최고의 환경명소' 타운 조성의 원활한 추진을 인정받은 반면, 기관 평가에서 평점 D를 기록, 부정적인 시각도 배제할 수 없었다.
이에 앞서 11명의 공모자 가운데 환경부가 이달 중순 청와대 측에 3배수로 추천한후 최종 낙점을 앞두고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였다.
특히 추천 인물은 조춘구 현 사장을 포함한 전병성 전 기상청장, 유병로 한밭대 교수로 알려졌다.
MB측근인 조 사장의 연임 가능성에 비중이 실린 가운데 그를 둘러싼 야당과 지자체의 거센 반발이 만만치 않은 정황에서 환경부 환경전략실장과 청와대 환경비서관, 기상청장을 역임한 전 청장쪽으로 기우는 하마평도 흘러나왔었다.
임기 3년의 조 사장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으로 제9대 고려대 총학생 회장을 지냈다.
1944년생인 그는 한국환경자원공사 감사, 한나라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수도분할반대범국민운동본부 국민홍보단장, 한나라당 제17대 대통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정책본부 부본부장 등을 거친 뒤 2008년부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프로필>
한국환경자원공사 감사(1998∼2000)/환경마크협회 비상임 이사(1995∼1998)/ 한국환경자원공사 전무이사(1993∼1998) 등 다수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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