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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 동남아 시장 타깃 국내 중소기업 기술수출 지원베트남과 기술협력 MOU 체결 및 기술전시관 운영
이창열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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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7.27  1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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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기술무역 확대와 기술수출 필요성 증가에 따라 신흥시장국가를 중소기업 기술수출 거점 지역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베트남 정부와의 협력채널을 구축하였다.

김동선 청장은 친환경기술업체, Venture Capital,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20여 명의 대표단을 이끌고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하노이, 호치민)을 방문하여 양국간 중소기업 협력의 실질적 이행활동을 추진하였다.

우선, 양국간 구체적인 기술이전 협력 등을 뒷받침하기 위해 베트남 기획투자부와 「한-베트남 중소기업 협력 MOU」를 체결하였다.

동 MOU에서는 중소기업 기술이전, 투자지원 등을 명문화하고, 양국간 기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추진체계를 구축키로 하는 등 협력기반을 대폭 강화하였으며, (MOU 주요 내용) 정보 공유를 위한 심포지엄·세미나 등 개최, 기술이전 및 합작투자 지원, 중소기업 육성 발전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지원, 국가 전략산업(친환경, 메디칼 분야 등)에 대한 협력사항 발굴·지원, 인력교류 및 실무위원회 설치 등 MOU 체결을 위해 참석한 베트남 기획투자부 Nguyen Van Trung(응웬 반 쭝) 차관과의 면담에서, 양국의 기술교류 우수협력업체 성장자금지원을 위한 공동투자펀드 조성 방안으로 현재 KVIC에서 조성 중인 Pan-Asia Fund(5.3억불 규모)에 베트남 정부의 출자를 제안하였다.

아울러 방문기간 동안 호치민시와 코트라 KBC간 협력으로 베트남 호치민시에 최초 개관한 '한국중소기업기술전시관'을 한국 중소기업 우수 기술의 전시·홍보 및 거래 등을 위한 거점지역 시범전시관으로 지정하였다.

동 전시관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시청 별관건물 일부를 제공하였고, 현지 운영은 코트라 KBC에서 맡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 전시관을 통해 중소기업 실용기술의 해외 수출 성공사례를 다수 발굴함으로써 상품 수출 외에 기술 수출을 새로운 수출 성장동력으로 활성화하고,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고 자원과 인구가 풍부한 인도네시아, 인도 등 신흥 시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친환경기술 보유 한국 중소기업 등 7개사와 베트남 수요기업 100개사 등이 참여한 기술협력 세미나에서는 베트남 Bui Van Quyen 과학기술부차관 등 양국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과 베트남간 기술이전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다양한 주제로 발제 및 논의를 거쳐 구체적 협력 의제를 발굴하였으며, 기술상담회를 통해서는 한국 중소기업의 '솔라트리', '폐유재활용장치' 등 친환경기술에 대한 소개 및 기술수요기업과의 개별상담(1:1미팅)을 진행하였다.

베트남은 한국의 10위 수출국('09 기준)이자 4위에 해당하는 해외직접투자진출국으로 수출에 있어서 완제품과 원부자재가 두루 균형을 갖추고 있어 중국을 대신할 차세대 생산거점으로 활발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으며, 90년대 이후 연평균 7%를 상회하는 고도성장을 달성하는 등 정치경제적으로도 안정되어 한국 중소기업의 주요 해외시장 진출처이자 기술수요처로 각광받고 있다.

기술거래가 성사되기 위해서는 복잡한 프로세스를 거쳐야 하고 중소기업의 경우 규모의 제약에 따라 전문인력 등 미확보 및 정보 부족 문제 등으로 기술이전이나 수출이 어려운 실정이나, 기술수출이 성사가 되면, 기술적 원리만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사용할 기반시설 즉 기계, 장치 및 설비와 부품, 부자재 등도 수출이 동반되어 일반 상품수출보다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중소기업의 기술무역('09 기준)은 기술수출이 5억 2천 4백만 달러로 전년대비 크게 증가(118.3%)하였으나, 12억 7천 2백만 달러의 기술을 도입하여 7억 4천 8백만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였다.

대기업의 기술수출비중이 매우 높은 상황('09, 85.1%)에서 중소기업의 기술수출 비중이 점차 상승하고는 있으나 여전히 핵심기술 도입비중이 높아 큰 폭의 기술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추세다. 

금번 베트남과의 기술수출 관련 협력사업은 선진국에 대한 기술무역적자를 신흥국으로부터 보전하고 장기적으로는 과거 선진국에 대한 기술의존모델을 신흥국에 이식하는 효과가 기대되며, 기술을 매개로 우리 중소기업의 현지화(Localization)를 촉진함으로써 다양한 협력관련 Sourcing 확보 및 네트워크 연계 등 현지진출의 다각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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