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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폐금속광산 지역주민의 건강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전국 10개 폐금속광산 대상으로 주민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사대상은 전국 5개 권역의 10개 폐금속광산이었고, 반경 2km까지의 지역을 영향권역으로 설정하여 조사하였다.
이번 건강영향조사는 주민들의 역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 주민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환경요인과 경로파악을 위한 환경조사(토양 854지점, 수질 146지점), 체내 중금속 및 그로 인한 신장손상과 골밀도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건강검진(기초/정밀조사, 질환여부정밀검진)을 종합적으로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를 요약하면, 주민건강조사는 총 1,208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기초와 정밀조사(24시간 요검사, 신장손상지표 검사, 정밀골밀도 검사 등)를 한 결과, 39명(3.2%)이 카드뮴 등 중금속이 WHO 권고기준 등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되어, 이들 39명 대상으로 질환여부를 정밀 검진한 결과, 4명(0.2%)이 신기능저하 또는 골밀도 저하의 소견이 있었으나, 모두 고령이고 고혈압 등 개인질환이 있어 중금속에 의한 영향인지는 확인하기 어려웠다.
주민건강조사의 기초조사로서 실시한 폐금속 광산 주변지역 토양 및 수질조사 결과, 토양은 총 854개 지점 중 118개 지점(13.8%)이 기준을 초과하였고, 수질은 총 146개 지점 중 폐금속광산 지역의 갱구 주변 8개 지점(4.8%)에서 하천수 수질기준을 초과하였다.
환경부는 이번 건강조사결과, 체내 혈액 및 요 중 중금속 기준초과자 39명에 대하여는 추적조사 및 관리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환경오염에 취약한 폐금속 광산의 환경관리와 광해방지를 위하여 이번 토양 및 수질기준을 초과한 일부 폐금속광산 등을 대상으로 관계 기관(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광해관리공단 등)과 역할분담 및 협력하에 주변 토양, 하천수질관리와 광해방지대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폐금속광산 주변지역 주민 건강영향조사는 전국 폐금속광산(총 906개소) 중 토양오염 우려지역 37개소를 대상으로 연차별 조사계획에 따라, ‘08년부터 10개소씩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이번 조사로 30개소가 완료되었다.
2011년도에도 토양오염 우려지역 대상 37개소 중 잔여 폐금속광산 7개소에 대한 환경조사 및 주변지역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하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폐금속광산 지역 주민의 건강예방·관리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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