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7일 울산출신으로 타 지역에서 재학 중인 대학생 125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 산업현장과 생태환경 등을 둘러보는 ‘울산출신 대학생 지역탐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탐방은 오전 10시 울산시청에서 환영식을 시작으로 고래박물관, 고래생태 체험관, 대왕암공원, 현대중공업, 울산박물관 등을 둘러보고, ‘울산 제대로 알기’ 특강을 통해 울산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울산출신 대학생 상호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정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출신 대학생 지역탐방은 2007년부터 실시되어 4년 동안 204개교 480명의 대학생이 참가, 시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함으써 울산맨으로서의 자부심 고취와 울산시의 발전상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