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신문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최종편집 : 2026.10.6 화 16:57
환경건설·산업
현대중공업 드릴십, 동해 대륙붕 심해개발에 투입9월부터 우리나라가 실시하는 신규 동해 대륙붕 개발 시추
우리 땅서 우리 기술과 노력으로 자원 개발과 생산, 운영까지
김수연 기자  |  webmaster@ecolaw.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1.06.30  10:56:1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드릴십이 우리나라 ‘에너지 자립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동해 대륙붕 심해개발에 투입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2월 딥씨 메트로(Deepsea Metro)사로부터 수주, 최근 건조를 마무리한 드릴십이 우리나라의 동해 대륙붕 석유·가스개발을 위한 시추공을 뚫기 위해 오는 9월 투입된다고 30일(목)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심해를 시추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드릴십이 우리나라 자원개발에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특히 한국 조선소가 건조한 드릴십이 직접 투입되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시추하는 8광구 지역은 사전조사 결과 탐사자원량이 0.7TCF(1TCF는 천연가스로는 2,100만 톤, 석유로는 1억 7천만 배럴을 의미)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2004년 이미 현대중공업이 제작·설치한 해상 가스생산설비가 동해가스전에서 우리나라 일일 가스 소비량의 5배에 달하는 연간 약 2백억 입방피트(ft³)의 액화천연가스와 38만 배럴의 초경질유(컨덴세이트)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시추작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우리 땅에서 우리 기술과 노력으로 천연자원의 시추 개발과 생산, 운영까지 담당하는 에너지 자립의 꿈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 드릴십은 해수면으로부터 최대 12.2km까지 시추가 가능해 세계 최고의 시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드릴십 전용설계로 선박의 크기를 최적화해 연료 효율을 높였다. 핵심설비인 스러스터(Thruster)도 선상(船上)에서 수리를 가능하도록 해 유지·보수 비용을 크게 줄여 선주사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동해에 투입되는 드릴십은 현재 최종 시추작업에 필요한 원격 조종무인잠수정(Remotely Operated Vehicle)과 드릴 파이프 등을 설치하고 있으며, 오는 9월부터 4개월간 1천미터 깊이 심해 유정의 시추작업을 진행한다.

올해 현대중공업 조선해양부문 수주의 핵심 키워드는 ‘에너지자원 개발’. 고부가가치 선박의 대표인 드릴십을 비롯하여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 LNG선과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설비), 등 직접적으로 원유 및 가스 등 에너지 자원을 개발, 활용하는데 이용되는 선박이 주를 이루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심해저 에너지 개발시장은 향후 2020년 1,800억달러, 2025년 3,000억달러, 2030년 4,400억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심해 원유·가스자원개발과 관련된 조선, 해양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LNG-FPSO(부유식 LNG생산저장하역설비), 차세대 액화 CO2(이산화탄소)운반선, LNG추진 선박 등 에너지자원개발 선박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11년 상반기 조선해양플랜트 부문(현대삼호중공업 포함)에서 총 63척 148억불을 수주, 연초 목표 198억불의 75%를 달성했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수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추석 당일 대체로 흐리고 일부 비보름달 보기 어려워
2
기상청, 한반도 넘어 전 세계 기상 한눈에…‘날씨지도’ 서비스 개편
3
전남광주특별시, “플라스틱 조화 대신 생화로 성묘하세요”
4
파주시, ‘추석맞이 대청소’ 실시
5
영등포구,‘AI 활용해 상권 강화’…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실전교육 추진
6
기후부, 해외직구 향·도색·접착 제품에 부적합 많아
7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2025년 대기성분측정소 운영결과’ 보고서 발간
8
화학물질안전원, ‘유해화학물질 보관·저장업 비상대응정보집’ 배포
9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국가·사업자 공동책임 배상체계로 전환
10
이호현 기후부 제2차관, 추석 연휴 전력 수급 사전 점검

슬레이트 지붕 걱정 끝…포스코스틸리온, 차세대 지붕용 특화 컬러강판 주거 환경 개선

슬레이트 지붕 걱정 끝…포스코스틸리온, 차세대 지붕용 특화 컬러강판 주거 환경 개선
포스코스틸리온(대표이사 사장 천시열)은 8월 31일 부산환경공단 본부에서 부산환경공단(...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예측하지 못한 날씨가 일상이 된 요즘, ‘기후위기’는 이제 사람들...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윤리강령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77길 19(문래동2가 35) | Tel : 02)2068-4400 | Fax : 02)2068-4404 | 발행인·편집인 : 金惠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숙
(수도권본부)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양촌지방산업단지 E블록 1롯트 메카존 827호
등록번호 : 서울 다 07140(2005. 7 .19) 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원사
증서번호 : 2007-0515-02 서울 아 00617(등록일/발행일:2008.7.8) 인터넷환경법률신문
Copyright ⓒ 2026 환경법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cola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