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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서예가 김종태해동서예학회 이사장(69)이 기존의 새마을운동을 신세대 시류로 재창출, 범국민적인 '새마음운동'의 불꽃을 지폈다.
근대화의 경제적 모토로 이어온 새마을운동을 정신적 이노베이션으로 접목시킨 '새마음운동'은 열린 마음을 되찾는다는 기치로 추진된다.
김 이사장은 최근 미국 워싱턴 한국대사관에서 한국문화원 전시 테마로 '2011년 빛과 바람전'을 개최, 외국인들이 즐겨찾을 정도로 한국의 미를 선보였다.
해동서예학회와 한국문화협회로 개최된 '2011 빛과 바람전'은 35명의 작가들이 자신만의 걸작을 출품,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 이사장은 "2011전시회를 통해 여름이 가고 가을이 되면 창대하리라 믿고 석전우경하는 마음으로 문화의 밭을 갈아 나갈까 한다"고 술회 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생생한 꿈을 가진 자는 그꿈을 이룬다"며 "초심을 버리지 않고 전통문화를 더욱 빛내고 바람을 일으키는 주역"이라고 자부했다.
해동서예의 국제화와 대중화를 위해 진취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후학들을 위해 40여년간 일관된 열정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요즘 '나를 비우고 살자'란 화두를 되뇌이며 바른 마음의 발로를 실천한다고 말한다.
종전의 육체건강을 넘어 사회적 일탈의 범람으로 인해 스러져가는 고유 전통의 선비정신을 시나브로 불지피겠다는 움직임이다.
'새마음운동'은 김 옹의 평소 지론인 동방예의지국을 거울삼아 남녀노소 실천해야하는 올곧은 마음을 다잡자는 동기를 부여한다.
김 이사장은 이같은 정신적 초석으로 당연히 종이 붓 먹 벼루의 문방사우를 통해 이뤄지는 서예야 말로 고매한 인격을 지닌 마음의 예술이라 예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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