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의 신개념 여성정책 '온라인커리어코칭서비스'가 지난 23일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열린 2011년 UN공공행정상 시상식에서 여성정책분야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가 수상한 이번 정책은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의 온라인커리어코칭서비스>로서, 세계최초로 '고용가능성 지수'를 개발, IT와 이러닝, 취업 코칭을 접목한 과학적 시스템에 기반을 둔 새로운 개념의 여성정책이다.

UN공공행정상은 공공행정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서, 경기도의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UN 공공행정상에 선정된 정책 우수사례는 UN의 공인 및 지원을 통해 각국에 우선적으로 확산되며, 개발도상국의 성공적 벤치마킹 모델로 인정받아 국제적인 정책 브랜드화의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같은 기간 개최된 UN Women 포럼에서도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의 경력개발모델 구축 및 운영사례를 발표해 포럼에 참석한 세계 여성들에게 경기도의 우수 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개발도상국 여성기관 담당자들은 “취업시장의 요구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여성의 경력개발계획을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 적용한 커리어코칭시스템의 온라인서비스 구현이 놀랍다”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에 발표를 맡은 여성능력개발센터 소장 조정아는, UN공공행정상 수상기관들과의 사례공유를 통해 경기도 여성인적자원개발 모델의 선진화 촉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 UN공공행정상 시상식에는 세계 5개 대륙의 공공기관 및 국영단체 등이 참여했으며 경기도는 시상식 기간인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시상식 전시장에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의 주요정책을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