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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검은머리물떼새 인공부화 성공어미가 포기한 천연기념물 철새조망대가 살려 이경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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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상태에서 어미가 번식을 포기한 천연기념물 제326호 검은머리물떼새(영명: Oystercatcher)의 알을 군산시 철새조망대에서 인공부화에 성공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군산시 철새조망대에 따르면 지난 5월 16일 군산자유무역지역 내의 공단지역에서 번식하여 화제가 되었던 천연기념물 검은머리물떼새 둥지에서 어미가 번식을 포기한 알 2개를 수거하여 인공부화를 시도, 성공적으로 2마리의 새끼를 부화시켰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발견된 검은머리물떼새 둥지의 알 4개 가운데 2개는 성공적으로 어미가 번식을 완료하여 둥지를 떠났으며, 어미가 번식을 포기한 알 2개는 철새조망대에서 인공번식에 성공함으로써 발견된 알 모두가 성공적으로 번식을 마치게 되었다.
철새조망대에서는 수거한 알을 인공부화기에 넣어 인공부화를 시도하여 6월 1일 성공적으로 부화를 시켰으며, 이후 사료를 일일이 물에 불려 입에 넣어주는 방식으로 인공급이를 실시하여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철새조망대 관계자는 "지난달 공사현장에서 발견된 검은머리물떼새가 어수선한 주위 환경요인으로 인하여 번식을 서둘러 마친 것 같다"며 "자칫 사라질 수 있었던 천연기념물을 성공적으로 번식 시켰다는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철새조망대에서는 부화한 검은머리물떼새의 새끼가 아직 어린 점을 감안하여 별도의 공간에서 자라게 한 후 관람객에게 전시하고 적의의 시기에 자연으로 돌려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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