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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나래 청년봉사단, 양재천 정화활동 펼쳐무더위 속에서 특별한 환경사랑 돋보여 백경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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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을 무색케 하는 무더위다. 5월 마지막 휴일인 29일, 기승을 부리는 초여름 날씨도 ‘푸른나래 청년봉사단’의 환경정화를 위한 봉사열기를 따라올 수 없었다.
오전 10시부터 1시 사이에 서초구 양재천 '연인의 거리'와 '행복의 거리' 2Km구간에서 200여명 회원과 이웃들이 '환경사랑 생명사랑 양재천 정화운동'의 일환으로 쓰레기 줍기에 나선 것이다.
활동에 앞서 양재천 수변무대에 자리한 행사장에서는 회원들 앞에서 김용갑 단장의 인사말과 시의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호정 시의원의 격려사가 있었다. 뒤이어 퀴즈 맞추기, 피켓과 유인물을 이용한 캠페인 등을 통해서 환경의식을 고취하고, 양재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의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서초 하나님의교회의 청년·학생들로 이루어진 '푸른나래 봉사단'과 장년과 부녀, 노년, 서초구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이 열정과 힘을 모았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CO₂에 못지않게 환경쓰레기는 환경재앙을 유발하는 한 요소다. 이들은 양재천을 중심으로 양쪽 제방 길 숲속에 숨겨져 있는 쓰레기와 오물 한 트럭 분량을 수거해냈다.
서초구민과 함께 소통하여 세계 일류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한 뜻 깊은 이날 정화활동에는 구청 관계자들과 최호정 시의원도 회원들과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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