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신문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최종편집 : 2026.9.23 수 10:29
뉴스
우리나라 FTA 교역비중 15%로 여전히 '지각생'- 발효기준 세계 평균 50%에 크게 미달, 세계 10대 교역국 중 최하위
- 국제무역연구원 보고서, 한·EU/한·미 조기비준 통해 무역환경 개선 절실
전민선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1.04.25  00:20:1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우리나라의 FTA(자유무역협정)를 통한 교역비중이 약 15%에 불과하여 세계 평균의 3분의 1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이경태, iit.kita.net)은 '세계 FTA 확산 동향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2011년 3월말 현재 세계에서 발효 중인 FTA(294건, 지역통합과 관세동맹 등 포함)를 기준으로 국가별 FTA 교역비중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는 14.8%(2009년 무역통계 기준)로 세계 평균인 49.2%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해 여전히'FTA 지각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의 FTA 교역비중은 세계 무역 10강인 중국, 일본, 미국, 독일 등과 비교할 때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EU 회원국인 독일, 프랑스 등은 역내 교역비중이 높아 FTA 비중이 70%를 웃돌았고 미국도 34.1%를 기록하여 우리의 2배를 넘어섰다. 우리나라와 이웃하고 있는 중국과 일본의 경우에도 각각 19.2%, 16.5%로 우리나라 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FTA 교역비중이 낮다는 것은 우리 무역업계가 경쟁국 기업들보다 높은 관세를 부담하면서 수출하고 있어 대외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만, 최근 국회에서 비준 논의가 진행 중인 EU와의 FTA를 비롯하여 미국, 페루 등 이미 FTA 협상이 타결된 FTA가 발효될 경우 우리나라의 FTA 교역비중은 35.1%까지 상승하여 중국과 일본을 추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나 세계 평균에는 여전히 크게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과 일본의 경우 이미 협상을 타결한 FTA를 모두 발효한다 하더라도 그 비중이 각각 19.4%, 17.6%에 머물 전망이다.

 또한, 현재 우리나라가 협상을 진행 중인 호주, 콜롬비아, 터키, 뉴질랜드, 캐나다, 멕시코, GCC(Gulf Cooperation Council, 걸프협력회의) 등 12개국(7건)의 FTA를 모두 마무리해야 비로소 현재의 세계 평균 수준에 도달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EU와 미국과의 FTA를 조기에 비준함과 동시에 추가적인 FTA의 발효를 통해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국제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경쟁상대보다 불리한 입장에서 서지 않도록 무역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수출증대와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를 창출이 기대되고 수입가격의 하락을 통해 물가안정도 도모하여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세계 10대 교역국에 대해 향후 FTA 교역비중을 전망한 결과 이미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는 EU와 미국의 FTA 교역비중은 중장기적으로 한 자리수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이나 한국은 가장 큰 폭의 증가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었다.

 한국무역협회 FTA통상실 명진호 연구원은 "세계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더욱 치열해 지면서 관세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FTA는 경쟁력 제고에 큰 버팀목 역할을 한다"면서 "우리나라가 FTA 허브 전략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한·EU FTA와 한·미 FTA가 조속히 발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한국환경공단,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공동 주최
2
수도권대기환경청장, 인천 현대제철㈜ 환경 관리 실태 점검
3
한국석유관리원, ‘2026년 전국 LPG 담당공무원 교육’ 개최
4
국립공원공단·한국관광공사·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감사업무 협약
5
국립생물자원관, ‘소금 위에 피어난 식물’ 기획전 개최
6
가을철 야외활동,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7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시 공사·공단과 ‘홈케어 임팩트’사업 추진
8
파주시, 축제장 다회용기 사용 지원
9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몽골서 RAS로 우리 문화 알려
10
한강청, 사업장·지자체 대상 순환자원 인정제도 설명회

슬레이트 지붕 걱정 끝…포스코스틸리온, 차세대 지붕용 특화 컬러강판 주거 환경 개선

슬레이트 지붕 걱정 끝…포스코스틸리온, 차세대 지붕용 특화 컬러강판 주거 환경 개선
포스코스틸리온(대표이사 사장 천시열)은 8월 31일 부산환경공단 본부에서 부산환경공단(...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예측하지 못한 날씨가 일상이 된 요즘, ‘기후위기’는 이제 사람들...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윤리강령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77길 19(문래동2가 35) | Tel : 02)2068-4400 | Fax : 02)2068-4404 | 발행인·편집인 : 金惠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숙
(수도권본부)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양촌지방산업단지 E블록 1롯트 메카존 827호
등록번호 : 서울 다 07140(2005. 7 .19) 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원사
증서번호 : 2007-0515-02 서울 아 00617(등록일/발행일:2008.7.8) 인터넷환경법률신문
Copyright ⓒ 2026 환경법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cola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