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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준비하는 서울·중부지역 EU 수출기업 늘어나- 서울본부세관, '한-EU FTA 발효대비 특별지원 100일 작전' 시행 중간 결과 전민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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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일 발효를 앞둔 한-EU FT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활용하려는 수출기업도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2달간 세관에 '원산지인증수출자' 지정을 신청한 업체가 지난 1∼2월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한-EU FTA의 경우 EU에 6,000유로 이상 수출기업이 FTA 관세혜택을 누리려면 사전에 우리나라 세관에서 '원산지 인증수출자' 지정을 받아야 한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천홍욱)은 14일 이같은 내용의 '한-EU FTA 발효대비 특별지원 100일 작전'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 등 중부지역을 관할하는 서울본부세관은 '원산지 인증수출자' 지정 확대를 위해 2.16부터 5.26까지 '한-EU FTA 발효대비 특별지원 100일 작전'을 시행 중이다.
세관에 따르면 지난 2월 16일부터 이달 13일까지(57일) 특별지원 기간 중 '원산지 인증수출자' 지정 신청 업체는 141개로 집계됐다. 특별지원 전인 지난 1월부터 2.15까지(46일) 40개 업체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인증수출자 지정 완료 업체도 지난해말 126개에서 이달 13일 현재 312개로 늘어났다.
이에 대해 세관은 지난 2월부터 FTA 전담조직 확대·운영을 통해 수출기업 CEO와 실무자, 관세사 등 유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명회·간담회,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전방위 홍보에 나선 결과 기업들의 이해와 관심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주요 수출기업 CEO와 세관장과의 현장 순회 간담회를 집중적으로 실시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다른 FTA 보다 기업의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한 한-EU FTA는 CEO의 적극적인 관심과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실제 천 세관장은 이 같은 점 때문에 3월 16일부터 지난 13일 서울지역 주요 수출기업 CEO와의 간담회까지 9개 지역에서 10회에 걸쳐 175개 업체를 대상으로 릴레이 간담회를 실시해 CEO들의 관심을 일깨우는데 중점을 둬 왔다.
세관은 지난 13일 이후에도 아직 인증수출자 지정을 받지 못한 주요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천세관장을 포함한 안양 등 14개 산하 세관장이 기업 CEO를 직접 찾아가 1:1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한-EU FTA 활용에 대한 기업의 관심을 더욱 확산시킬 계획이다.
천 세관장은 "앞으로도 설명회·간담회 등 현장 중심의 지원 활동을 강화해 100일 기간내에 EU 수출금액 기준 70%까지 '원산지 인증수출자' 지정을 확대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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