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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구, 꽃전시회 대비 대기질 집중 관리- 맑은 공기 마시며 꽃향기에 취해요 김종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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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는 오는 29일에 개막되는 '제16회 한국고양꽃전시회'를 맞아 쾌적한 환경에서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자동차 배출가스와 공사장 비산먼지 등 대기질 집중관리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를 대기질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특별점검반을 편성했다.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버스 차고지 17곳과 중요 경유지에서 배출가스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 꽃전시회 관람객 수송용 임시 셔틀버스와 시티투어버스 차량에 대해서도 사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먼지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비산먼지사업장 59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도 실시한다. 중점점검 사항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여부와 먼지발생 억제시설 적정 가동여부 등이다.
구는 이번 점검에서 운행차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차량과 비산먼지를 유발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꽃 전시회를 찾는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꽃향기에 심취할 수 있도록 대기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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