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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 보육 컨설턴트가 간다!- 체계적·전문적 사후관리 「보육 컨설팅」으로 평가인증 어린이집 수준 향상 유도 김수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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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평가인증 어린이집의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보육컨설팅"을 확대·실시한다고 밝혔다.
2010년에 690개소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보육컨설팅 시범 사업을 실시한 결과, 평가인증 점수가 향상되고 어린이집의 만족도가 높아 금년에는 컨설팅 대상을 4,300여 개 어린이집으로 확대한다.
보육컨설팅을 신청하면 보육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턴트가 해당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여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특히, 어린이집의 개별 여건에 따라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맞춤형으로 지원해 줄 수 있어 효과가 기대된다.
컨설팅의 분야는 건강·영양·안전관리, 보육과정 뿐 아니라, 종사자의 고충상담 및 지원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컨설턴트가 사전에 관련 자료를 먼저 분석하고 현장에 나가 직접 지원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보육컨설팅의 작년 성과를 살펴보면, 컨설팅 전/후를 평가인증 지표로 측정해 본 결과, 컨설팅 이후 약 10점 정도의 점수가 향상되었을 뿐 아니라 컨설팅을 받은 어린이집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이번 보육컨설팅은 2007년도와 2008년도에 평가인증을 받은 어린이집 중 4,35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각 시도의 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이메일을 통해 접수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 평가인증을 통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질적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적극적인 개선 노력이 무엇보다도 우선되어야 컨설팅의 효과가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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