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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신곡수중보 이전 설치 반대- 신곡수중보가 한강하류에 미치는 영향 검토 및 토의 김종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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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는 '신곡수중보 이전 시 한강 하류에 미치는 영향과 바람직한 관리방안'에 관한 심포지엄을 지난 30일 킨텍스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심포지엄은 수리·수문·내수침수분야, 습지·식물 환경분야, 조류·어류 환경분야, 정책분야 등 총 4개 분야의 전문가 10여 명과 150여 명의 시민 단체 및 관련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4시간동안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을 벌였다.
주제발표에 앞서 최성 고양시장은 신곡수중보의 한강하류 이전 시 생태환경에 대한 심각한 피해는 물론, 고양시에 미치는 자연재난 요소들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신곡수중보 이전에 대한 반대의사를 단호히 표명하였다.
또한 이어진 기조연설에서 이치범 전 환경부장관은 2006년 장관 재직 시 신곡수중보 아래에 있는 장항습지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최초 지정한 것을 상기시키며 "신곡수중보 이전 설치는 우리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4대강 사업과 연관된 것으로 한강의 기본적인 수질과 생태계가 보존될 수 있는 방향에서 논의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심포지엄 각 분야에 참여한 발표자 및 토론자들은 한강하구가 생태계의 보고임을 여러 자료를 통해 보여주며 신곡수중보의 이전설치가 장항습지는 물론, 한강하구의 생태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과 간조 시 수위상승을 가져올 것이 명확하므로 이전 설치에 대하여는 분명히 반대하였다.
다만, 신곡수중보가 가지는 지정학적 입장과 서울시, 김포시 등 지자체간 입장을 고려하여 한강 주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임을 지적하였다.
현재 한강하구 신곡수중보 인근 장항습지는 멸종위기종 재두루미를 비롯하여 3만 5천여 마리 이상의 조류들이 관측되고 있으며 붉은발 말똥게의 국내 최대 서식지이기도 하다.
한편, 일부 발표자는 더 나아가 현재 한강에 설치된 신곡수중보와 잠실수중보는 강에 물길을 막아 지형변화, 염분변화, 생태변화를 가져왔으므로 궁극적으로 완전 철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는 한강의 여러 변화들을 충분히 연구하여 점진적으로 추진하여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심도 있는 내용들에 대해 좀 더 세밀히 검토하여 향후 시민들과 더불어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대안을 마련하여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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