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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토양수분 상시 감시시스템' 구축 이국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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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뭄·황사 등 기후예측에 필요한 지표 특성 정보가 정기적으로 제공되어 수문정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기상청(청장 조석준)이 구축한 '토양수분 상시 감시시스템'은 앞으로 지표 변화에 따른 기후변화 감시 및 수자원 관리에 유용한 토양수분 정보를 주간단위로 제공할 것이며, 이러한 정보는 농업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지구관측위성을 이용해 전 지구 지표의 물 함유 상태를 감시하고 가뭄 및 홍수 예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구축된 '토양수분 상시 감시시스템'은 2011년 4월부터 상시 운영한다.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된 'NIMR 토양수분'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시스템은 전 지구 지면의 토양수분 상태를 보여줄 뿐 아니라, 특히 동아시아, 몽골 지역의 토양수분 변화경향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우리나라로 불어오는 황사의 경우, 황사발원지에서의 토양의 수분 상태에 영향을 받으므로 몽골지역의 토양수분 정보는 황사예측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2010년도 황사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의 황사 관측일수는 12.3일로 평년(3.7일)보다 3.3배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평년과 달리 봄철이 아닌 계절의 황사 관측일수가 5.6일로 평년 0.2일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3월에서 9월 동안, 몽골지역의 토양은 지난 8년 평균에 비해 수분 함량이 크게 낮았으며 이는 겨울철 황사 관측 일수 증가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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