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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지구촌 불끄기(Earth Hour) 행사- 오는 26일 저녁 8시 반부터 1시간 동안 소등 행사 진행
- 시행 5년만인 올해 역대 최다 133개국, 750여 개 명소 참여 예정
- 국내 200개 도시 및 지방자치단체, 50개 기업, 70개 학교 참여 계획
이국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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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3.25  0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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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변화 캠페인인 지구촌 불끄기(Earth Hour) 행사의 한국조직위원회는 올해 지구촌 불끄기(Earth Hour)행사가 역대 최대 규모의 참여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오후 8시 반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는 지구촌 불끄기(Earth Hour)행사에는 전세계 7대륙과 G20 회원국이 모두 참여하는 등 역대 최다인 133개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뉴욕 타임스퀘어,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런던 런던아이, 파리 에펠탑,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 등 전 세계 750개 이상의 주요 명소가 소등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도 2009년 처음 진행된 이래 최다인 200개 도시 및 지방자치단체가 공식적인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2010년 기준 116개 참여) 서울·과천·대전 정부청사 및 주요 정부기관, 국회의사당, 남산N서울타워, 조계사 등이 행사 시 1시간 동안 소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지구촌 불끄기(Earth Hour)행사는 2007년 첫 시행 이래 세계에서 가장 큰 대중 참여 기후변화 캠페인으로 자리매김 했다. 반기문 유엔(UN)사무총장, 데스몬드 투투(Desmond Tutu) 대주교, 제임스 카메룬(James Cameron) 영국총리, 줄리아 길러드(Julia Gillard) 호주총리, 후안 마뉴엘 산토스(an Manuel Santos) 콜롬비아 대통령 등 세계 지도자들이 공식적으로 이번 행사를 지지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축구연맹(FIFA), 노키아, 프라이스워터하우스크쿠퍼스(PwC), 내셔널지오그래피, 블룸버그, 크레디트스위스, 코카콜라, 이케아(IKEA), 스타우드 호텔 &리조트 그룹 등 단체 및 기업이 소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네이버(NAVER), 삼성화재, HSBC, 아리랑 TV 등 50여 개 기업이 동참하며, 전국 70여 개 학교가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조직위원회는 이번 지구촌 불끄기(Earth Hour) 행사 직전에 천안함 사건 1주기를 추모하고 재해 및 전력 부족으로 고통 받는 일본 국민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기 위해 1분간 묵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구촌 불끄기(Earth Hour) 행사 한국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개인, 기업, 단체, 정부가 함께 책임감 있게 행동할 필요가 있다"며 "한 시간 불끄기 행사가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에너지 절약 방법 등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조직위원회는 26일 오후 8시 서울 남산공원 팔각정에서 모인 뒤 1분 묵념, 카운트다운 및 남산타워 소등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인 및 단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구촌 불끄기(Earth Hour) 행사 참여 경험을 나눌 수 있다.

 지구촌 불끄기(Earth Hour) 행사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된 캠페인으로,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이 주관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지식경제부가 후원하고 있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뉴질랜드에서 시작해 순차적으로 전 세계가 정해진 시각에 소등하게 되며, 일반 시민, 기업, 지역사회, 단체 등이 한 시간 동안 가정 및 건물을 자발적으로 소등하며 참여할 수 있다. 첫해 호주에서 2백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여했고, 이듬해 35개국 371개 도시가 참여했다. 2009년에는 88개국 4,088개 도시가, 2010년에는 128개국 4,616개 도시가 참여하며 세계에서 가장 큰 대중 참여 기후변화 캠페인으로 자리매김 했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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