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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일본 지진 교민사망자 1명 추가 확인" - 연락두절 신고자 중 현재 41명 소재 미확인 백경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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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북지역 지진·해일로 인한 우리국민 사망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외교통상부는 지난 20일 일본인 남편과 결혼해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에 거주하던 교민 전 모(37·여)씨가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일본 미야기현 국제교류협회측의 한국인 사망자 시신이 이시노마키시 종합체육관에 안치돼 있다고 통보에 따라 신속대응팀이 시신안치소를 직접 방문해 확인했다.
외교부는 국내 유가족에게 사망사실을 통보했으며, 추후 가족이 희망할 경우 일본 입국 및 장례절차 등을 지원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우리 교민 피해가 확인된 것은 지난 14일 이바라키현 소재 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숨진 이 모(40) 씨 이후 두번째다.
한편 주센다이 총영사관은 20일 오후 5시 현재 총영사관에 연락두절 신고가 접수된 1019명 중 978명의 안전을 확인했으며, 41명은 미확인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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