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신문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최종편집 : 2026.9.23 수 10:29
뉴스
국내기업 59% '올라간 원자재가 제품가격에 반영 못했다'
김수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1.02.24  00:20:1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최근 원자재가격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국내기업 중 10곳 중 6곳은 원자재가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전국 50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기업애로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59.4%는 "최근 원자재가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반영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반영했다' 40.6%> 그 이유로는 '가격경쟁력 약화에 따른 매출부진 우려'(52.3%)를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으로 '계약상의 이유'(23.3%), '담합조사 등에 따른 부담감'(19.4%) 등을 꼽았다. <'기타' 5%>

 업종별로는 '음식료업'에서 '반영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76.8%로 가장 높았으며, 그 이유로 '담합조사 등에 따른 부담감'(50.9%)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가격경쟁력 약화로 인한 매출부진 우려'(45.3%), '계약상의 이유'(3.8%)를 꼽았다.

 '반영했다'고 응답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반영정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원자재가 상승분의 '10% 미만'(22.0%)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10~20% 미만'(19.5%), '20~30% 미만'(16.6%), '30~40% 미만'(14.1%), '40~50%미만'(9.3%)으로 나타나 반영비율이 원자재가 상승분의 50%에 못 미친다는 응답이 81.5%에 달했다.

 두바이유 가격이 지난 21일 기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고, 구리·옥수수·원당(설탕원료) 가격도 6개월 전에 비해 각각 40.2%, 69.6%, 65.7% 오르는 등 최근의 국제원자재가 상승세로 대다수의 기업들이 피해를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최근의 원자재가 급등으로 기업경영에 피해가 발생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피해가 다소 있다'는 응답이 62.6%,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는 응답도 30.5%에 달하는 등 전체 응답기업의 93.1%가 피해를 입는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가 없다'는 응답은 6.9%에 그쳤다.

 구체적인 피해 형태로는 '원가부담 상승에 따른 채산성 악화'(65.6%)를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가격경쟁력 약화로 인한 매출부진'(15.3%), '임금 등 다른 부문에서의 원가절감'(13.8%), '원료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차질'(5.3%)을 꼽았다.

 향후 원자재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응답기업 86.7%가 '당분간 계속 오를 것'으로 내다봤고,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응답은 11.7%, '점차 하락할 것'이란 응답은 1.6%에 그쳤다.

 정부에 바라는 정책에 대해서는 국내기업 28.0%가 '원자재 구매자금 지원 및 세제지원 확대'를 꼽았으며, '수입관세 인하'(24.0%), '기업의 원가상승요인 감안한 물가대책'(16.8%), '해외자원 개발로 안정적 공급망 확보'(7.7%), '정부 비축물량 공급확대'(7.0%) 등이 뒤를 이었다. <'원자재 공동구매제도 활성화' 6.5%, '해외공급업체와의 장기공급계약 지원' 4.5%, '담합, 매점매석 등 불공정한 거래단속' 4.5%, '기타' 1.0%>.

 이현석 대한상공회의소 조사본부장은 "많은 기업들이 임금동결과 같은 원가절감이나 제품가격 인상 외에 원자재가 상승에 대한 마땅한 대책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정부는 기업의 원가부담 완화를 위해 원자재와 농산물에 대한 안정적 공급망 구축과 비축물량 확대, 유통부문 비효율성 개선 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한국환경공단,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공동 주최
2
수도권대기환경청장, 인천 현대제철㈜ 환경 관리 실태 점검
3
한국석유관리원, ‘2026년 전국 LPG 담당공무원 교육’ 개최
4
국립공원공단·한국관광공사·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감사업무 협약
5
국립생물자원관, ‘소금 위에 피어난 식물’ 기획전 개최
6
가을철 야외활동,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7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시 공사·공단과 ‘홈케어 임팩트’사업 추진
8
파주시, 축제장 다회용기 사용 지원
9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몽골서 RAS로 우리 문화 알려
10
한강청, 사업장·지자체 대상 순환자원 인정제도 설명회

슬레이트 지붕 걱정 끝…포스코스틸리온, 차세대 지붕용 특화 컬러강판 주거 환경 개선

슬레이트 지붕 걱정 끝…포스코스틸리온, 차세대 지붕용 특화 컬러강판 주거 환경 개선
포스코스틸리온(대표이사 사장 천시열)은 8월 31일 부산환경공단 본부에서 부산환경공단(...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예측하지 못한 날씨가 일상이 된 요즘, ‘기후위기’는 이제 사람들...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윤리강령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77길 19(문래동2가 35) | Tel : 02)2068-4400 | Fax : 02)2068-4404 | 발행인·편집인 : 金惠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숙
(수도권본부)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양촌지방산업단지 E블록 1롯트 메카존 827호
등록번호 : 서울 다 07140(2005. 7 .19) 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원사
증서번호 : 2007-0515-02 서울 아 00617(등록일/발행일:2008.7.8) 인터넷환경법률신문
Copyright ⓒ 2026 환경법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cola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