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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제설장비 부족으로 '눈과의 전쟁' 어려움 겪는다 이창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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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만의 하루 최고기록인 82㎝의 눈 폭탄이 쏟아진 강릉시에 각계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으나 제설장비의 부족으로 '눈과의 전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릉시는 지난 11일 내린 눈이 82㎝에 달하는데다 14일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며 오후 2시 30분 현재 10.6㎝의 눈이 내리고 최고 5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따라 강릉시는 공무원은 물론 시민, 경찰, 군인 등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 2018 동계올림픽 IOC 조사평가단의 강릉 현지실사가 있는 18일 이전까지 완벽한 준비 및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빠른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페이로더 17대, 유니목 3대, 굴삭기 350대, 덤프 400대 등 매일 1100여대의 장비를 총동원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워낙 많은 눈이 내린 탓에 장비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시는 충청북도 덤프 12대, 한국도로공사 덤프 10대, 강원도 2대, 춘천시 4대 등의 장비를 지원받아 제설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으나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이에따라 시는 포크레인 80대, 덤프 80대, 유니목 3대 등의 지원을 도에 요청해 놓은 상태다. 최명희 시장은 소방방재청에도 장비 지원을 요청, 15일 굴삭기 30대, 덤프트럭 60대 등이 지원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강릉시의 국내 자매도시인 대전광역시 서구에서는 14일 관계공무원들이 강릉시를 방문, 염화칼슘 20t, 소금 20t 등 1200만원 상당의 제설물품을 전달했다.
또 강릉시와 교류를 하고 있는 수원시의 릫더불어 함께하는 도시협의회릮는 14일 덤프트럭 22대, 염화칼슘 140t을 지원했다. 이와함께 최 시장은 지난 14일 강릉시 재난상황실을 방문한 정경조 8군단장과 군 병력 지원체계 및 활용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해 도심기능 회복 및 주민불편 최소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이에 앞서 강릉시는 예상치 못한 기록적인 폭설로 제설장비 임차료, 염화칼슘, 모래 등 장비 및 자재구입비 등 총 77억원 중 50억원의 긴급예산 지원을 행정안전부에 요청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시가 보유하고 있는 장비는 물론 읍·면·동, 마을별로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까지 총동원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그러나 워낙 많은 눈이 내린 탓에 제설장비가 부족, 원활한 제설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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