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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특집> 2011 국회기후변화포럼 정기총회 및 대한민국 녹색기수상 시상식 이모저모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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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2.14  0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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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거버런스 단체인 국회기후변화포럼(공동대표 정두언·김성곤의원 등)은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의화 국회부의장, 김성순 환경노동위원장,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 김일중 환경정의 공동대표,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박승환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등 2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2011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인 김성곤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부터 기후변화부문에 많은 업적과 사회 모범이 되주신분들을 시상하기위해 자리를 마련하게되었다."며 녹색기후대상 수상을 심사하신 분들과 수상자, 포럼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했다.

 김성순 국회환경노동위원장은 축사에서 "기후변화는 중요하다."며 "국제사회는 기후변화 대책을 위해 서로 약속과 노력을 하고 있지만 뒤쳐지고 있다. 유렵의 경우 기후변화에 있어 앞서 나가고 있지만, 미국과 중국은 뒤쳐져 있는 실정이며 우리나라의 기업들 역시 주춤하고 있다. 이번 녹색기수대상이 뜻 깊은 상이라고 생각된다. 더욱더 발전하여 기후변화에 대해 관심과 노력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며 그동안 기후변화에 대한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녹색기후상 수상자로는 국회의장상인 대상에 사재 5억여원을 털어 영하 20도에도 견디는 주택을 만들어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는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의 건축주 이대철 씨가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에는 공공부문(녹색성장위원장상)에 김창인 고성군청 직원, 기업부문에 인천국제공항공사(지식경제위원장상)와 하나은행(지식경제부장관상), 자치부문에 광주시 광산구(행정안전부장관상)와 충북 증평군(행정안전위원장상), 시민부문(환경부장관상)에 김연희 신상중학교 교사, 학생부문에 중·고 연합동아리 '누리랑'(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과 한동대 동아리 '에코한울'(교육과학기술위원장상), 언론부문(환경노동위원장상)에는 강찬수 중앙일보 기자에게 돌아갔으며, 장려상(포럼 공동대표상)에는 서령중학교 동아리인 과학마니아&녹색사랑이 선정되었다.

 포럼은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성장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해 12월부터 37일간 공공·자치·기업·시민·학생·언론 등 6개 부문에 걸쳐 60여 곳의 응모를 받았고, 1차 예심과 2차 본심을 걸쳐 11곳을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대상 수상자인 이대철 씨는 에너지 절약이야말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는 생각으로 2008년에 5억여원의 사재를 털어 강원도 홍천군 살둔마을에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를 건축했다. 이 주택은 외부온도가 영하 20℃ 이하로 내려가는 혹한기에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20℃ 이상의 실내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초절전 패시브하우스이다.

 이대철 씨는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설계·공법을 표준화하는 데에도 공을 들였으며, 주택을 일반인에도 공개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펼쳤는데 지난 2년 동안 4천여 명이 견학한 바 있다. 최근 영하 16℃를 넘나드는 기온 탓에 예비전력이 부족하기에 이르는 현실을 감안할 때 매우 귀감이 되는 사례라고 하겠다.

   
 

 우수상을 받은 연합동아리 '누리랑'은 '종이와 나무와 지구를 구하자'는 뜻을 실천하기 위해 전국 16개 중·고교 학생 57명이 지도교사 없이 자발적으로 모인 동아리로서, 손수건 판매 수익금을 기후변화에 취약한 제3세계 어린이를 지원하는 사회단체에 기부했고, 지구사랑 실천활동을 자신들이 속한 학교에 전파하는 노력을 하였다. 참고로, 유일하게 응모서류를 갱지로 프린트해서 제출하였는데, 작지만 구체적인 실천이 예쁘게 보였다.

 포럼 총회에서는 조성식 에너지기후변화학회 회장이 학계측 공동대표로 선출도었으며, 포럼 창립대표이자 전 국회의원인 제종길 도시와자연연구소 소장이 포럼부설 기후변화정책연구소 소장을 맡게 됐다. 올해에는 분야별로 '기후변화 법제 개선방안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포럼은 올해의 핵심 교육사업으로서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와 공동주최로 전국 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생 기후변화 아카데미(Climate Change Academy)'를 오는 6월경 4일간 개최할 계획이다. 우수학생 2명에게는 남아공 더반에서 열리는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17)에 참관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국회기후변화포럼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07년에 정부·국회·산업계·시민단체·학계·언론계 등 관련 전문가 200여 명이 참여해 결성되었으며, 그동안 입법토론회·정책세미나·현장연구·실천캠페인·녹색기후상 등 정책 및 실천 사업을 펼쳤으며 지난해에 국회사무처 사단법인 등록, 포럼부설 기후변화정책연구소 설립, 공익 지정기부금단체 지정 등을 통해 국회 안팎에서 인정 받고 있는 기후변화 거버넌스 단체이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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