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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엄마 앞에서 철부지 되는 이유?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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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를 먹어도 '엄마'만 보면 어린아이처럼 변한다. 이렇게 변하는 이유가 뇌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자기공명영상장치(MRI)로 살펴 본 결과 엄마 사진을 볼 때 뇌가 강하게 반응했던 것. 엄마와의 애착이 시간이 지나도 뇌에 강하게 남아있다는 증거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과 영국 윈체스터 대학 공동연구팀은 평균 나이 35세인 20명의 실험 참가자를 MRI에 눕힌 뒤 부모와 유명인, 낯선 사람의 사진을 보여줬다. 각각의 사진을 보고 뇌의 인지와 감정 영역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실험 결과 엄마 사진은 뇌의 다양한 부위를 건드렸고, 아빠 사진을 본 참가자들은 애정 관련 부위에서 강한 반응을 나타냈다. 부모 얼굴보다는 적지만 유명인의 얼굴은 낯선 사람에 비해 강한 반응을 나타나게 했다. 유명인을 기억하고 인지하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과학자들은 인간에게도 '각인 효과'가 있을 수 있으며, 그 과정이 천천히 진행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각인은 동물이 태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짧은 시간 동안 부모의 행동을 따라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효과로 인해 아이가 엄마와의 유대관계가 어른이 된 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 연구 결과는 '뇌와 인지(Brain and Cognition)'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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