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네트워크 |
수원화성, 세계적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역사·문화적 가치 뛰어나 이국현 |
|
1997년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수원화성은 축성 과정이나 문화·정신적 가치가 남다르다. 역사·문화적 측면에서 수원화성은 군사적 목적으로 축성되긴 했지만 그에 앞서 정조의 부모에 대한 효심을 반영하는 것으로 성곽자체가 효 사상을 담고 있다. 과학적 축성술을 활용해 지어졌으며 동서양의 군사시설 이론이 잘 반영돼 있으면서도 방어 기능이 뛰어나 건축사적 의의도 높다.
경기개발연구원은 이러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이 지니고 있는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역 관광 진흥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수원화성 재조명-세계적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정책제안서를 출간했다.
수원화성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인지도 상승과 방문 증가 등의 파급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수원시 방문객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수원화성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는 복원사업 활성화로 증가추세에 있다.
하지만, 관광인프라와 홍보 부족으로 인해 관광객 대부분이 체류시간 3시간 이내인 경유형 관광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과 같은 대규모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보다 다각적인 재원마련이 뒷받침돼야 한다. 화성복원과 정비를 위한 사업비를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수원시 자체 예산에만 의존할 경우, 많은 시간이 소요되거나 사업자체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다행히 2011년 수원화성 등 세계문화유산 보존 관리 예산이 신설돼 220억 원이 넘는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또한, 문화재 지정으로 인한 화성 내외 주변지역 고도제한 등으로 장기간 재산권 침해와 개발제한이 이뤄지면서 도심의 슬럼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화성 내와 주변지역에 위치한 낙후건축물 정비와 성내 주민의 주거환경개선, 공공공간 정비, 관광과 지역경제 활력증진, 문화재 복원 등 창조적인 도시발전 전략도 필요하다.
수원시는 성역화에 치중했던 복원사업 방식에서 벗어나 실거주자 중심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수원화성 르네상스 종합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