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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현대자동차와 희귀나비 생태학습장 조성
채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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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12.27  0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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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시민에게 자연생태체험 기회 제공 및 생물종 다양성 확보를 위해 부산 어린이대공원내 숲 체험학습센터 인근에 '희귀나비 복원 생태학습장'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부산시와 현대자동차는 오는 29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허남식 시장과 양승석 현대자동차 사장, 최불암 어린이재단 전국 후원회장을 포함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귀나비 복원 생태학습장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현대자동차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사업은 현대자동차가 사회공헌기금으로 부산지역에 투자하는 최초의 사업으로, 조성비용(2억 원)을 전액 부담하고 조성사업 완공 후 2년간 유지관리 기술자문 및 복원 동·식물 지원 등을 담당한다. 부산시는 사업부지 및 조성관련 행정지원을 담당하고, 사업시공은 어린이 재단에 위탁하여 시공하며, 사업 완공 후에는 시에서 직접 관리·운영할 계획이다.

희귀나비 복원 생태학습장은 어린이대공원 내 임야(628㎡)에 돔형 나비서식지 3기, 체험장 이동테크, 평의자, 게이트 파고라, 멸종위기식물(쥐방울덩굴), 희귀나비(꼬리명주나비) 등이 들어서며, 주요시설에 필요한 목재난간과 안내판, 설명안내판, 관상식물(맥문동, 송악 등), 목책 등 기타 보조시설물 등이 설치된다.

부산시와 현대자동차는 협약체결과 동시에 멸종위기 식물인 쥐방울덩굴과 희귀나비인 꼬리명주나비 복원을 통한 생물종 다양성 확보 및 시민에게 자연생태체험 기회 제공을 위한 '희귀나비 복원 생태학습장 조성공사'에 착공하고, 나비 서식환경을 조성하여 오는 2011년 6월 준공 및 개장할 계획이다.

또, 이곳 어린이대공원에는 부산시가 운영하는 숲 체험학습센터가 위치해 있어 매년 '숲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3만 여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참여하였다. 따라서 부산시는 희귀나비 생태학습장이 완공되면 기존의 '숲 체험학습센터'와 연계하여 나비 및 곤충과 관련된 체험형 생태학습 프로그램 등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자연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 9월 13일 BN그룹과 환경녹지시설에 소형 풍력발전 가로등(600W급, Hybrid형) 10기를 설치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금번 현대자동차가 ‘희귀나비 복원 생태학습장 조성’에 참여하는 등 자연·생태·환경보전사업에 기업의 자발적 투자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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