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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10년 연말연시 청소년 유해환경 특별지도단속 백경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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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연말연시 청소년 유해환경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단속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들뜬 분위기에 편승하기 쉬운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탈선을 예방하기 위하여 남동구 로데오거리와 부평역, 주안역 주변 등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시 전역에 대해 실시되며, 공무원, 경찰, 시민단체감시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중점단속내용은 청소년에게 주류·담배 판매행위나 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 여부, 노래방, 피씨방 등의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위반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며, 골목길, 공원등에서 배회하거나 노숙 청소년에 대하여는 귀가 및 보호기관 연계 조치할 예정이다.
시는 업주들이 스스로 청소년 보호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시민명예감시단 19개반 70명을 운영, 연중 상시적으로 계도활동을 펼쳐왔으나 아직도 편의점 등에서 신분증 확인 없이 청소년에게 술과 담배를 판매하는 경우가 적지 않고 청소년들이 신분증을 위조하여 유해업소에 출입하는 사례가 있으므로, 업주들의 철저한 확인과 주의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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