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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기후변화대응 범시민추진위원회 전체회의 개최
이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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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12.21  0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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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는 21일 중회의실에서 '기후변화대응 범시민추진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송귀근 행정부시장과 안희옥 기후변화대응 범시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그리고 산업계·학계·종교계·언론 등 각계사회대표로 구성된 분과위원회 위원과 관계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 2010년도 위원회 활동상황과 각 분과별 연구과제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4개 분과별 연구성과물은 1년여에 걸쳐 연구한 내용으로 내년도 기후변화대응 업무에 반영할 계획이다.

 광주대학교 최동호 교수는 '대중교통지향형 도시교통체계 구축방안'에서 "환경오염의 주범인 차량 증가와 자동차 교통량 증가로 환경의 질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며, "자동차중심의 에너지 과소비형체계에서 대중교통과 자전거 및 보행을 우선하는 체계로 재편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전남대 조성용 교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산업화 방안’에서 "세계 선진 각국들은 지구 온난화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종 규제 장치를 점차 강화하고 있고, 온실가스 감축사업이 미래의 일자리창출과 경제회복의 핵심수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특히, 광주시는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이 타 지역에 비해 장점이 있으므로 2000년부터 지역전략산업으로 추진한 광(光)산업과 연계해 저탄소 녹색산업인 신·재생에너지의 산업화에 적극 매진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GA엔지니어링건축사 이창률 소장은 '친환경 건축물 설계기법'에서 "우리나라는 Co₂배출량(국민1인당11.1톤) 세계9위와 세계10대 에너지 소비국이면서 소비에너지 97%를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경제가 성장할수록 산업25%, 수송35%비율보다 건축물에서의 에너지소비량은 40%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며, "초일류선진국으로 가는 대열에서 산업과 수송분야의 에너지소비를 줄이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화두로 개발된 '친환경건축물의 설계기법'을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 하였다.

 호남대학교 임동옥 교수는 '광주광역시 노거수로 본 기후변화 취약성 및 대응'이라는 연구를 통해 "기후변화기구는 21세기말에는 평균기온은 최고 6.4℃ 상승하고, 해수면은 59㎝상승하여 지구상의 생물종95%가 멸종위기에 빠질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며, "광주시에 분포하는 대부분의 보호수인 소나무와 느티나무도 그때가 되면 생육의 취약성을 드러내고, 제주도에 분포하는 보호수인 곰솔, 팽나무, 푸조나무, 그리고 상록성활엽수가 우리지역에서 잘 자랄 것으로 전망 되고, 향후 기후 온난화에 따른 무등산에 분포하는 소나무림과 보호수(노거수) 취약성과 적응에 대한 5년 주기의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

 광주시 박홍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그 동안 '기후변화 시민실천 방안', '건축물 옥상 및 벽면녹화' 등 각 분과별 연구성과물 대부분이 시책에 반영되어 녹색 선도도시로 나아가는데 큰 길잡이 역할을 했다."며, "오늘 발표된 연구 성과물도 시책에 적극 반영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후변화대응 범시민추진위원회 관계자는 "2008년 3월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 조성을 위해 언론, 학계, 기업, NGO등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참여해 환경녹지분과 등 4개분과 172명으로 구성 8개 과제를 연구·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해왔으나, 올해 4월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기후변화대응 범시민추진위원회가 녹생성장위원회와 기능이 중복되어 범시민추진위원회는 폐지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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