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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렴도 평가 2년 연속 광역시 중 '1위' 이경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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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중앙부처, 광역·기초자치단체, 교육청등 전국 총 71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6대 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광주시는 소방시설 점검, 보조금 지원, 공사계약 및 관리, 환경관련업소 지도단속, 농·수·축산물 검사, 식품·의약품 검사 등 6개 분야의 외부 청렴도에서 광역시중 1위(10점 만점에 8.83점)를 인사, 예산집행, 업무지시 공정성 등 5개 분야에 걸쳐 실시한 내부청렴도에서 광역시중 2위(10점 만점에 8.66점)를 차지해 종합청렴도에서 1위(10점 만점에 8.78점, 광역시 평균 8.34점)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와 같이 청렴도 측정 결과가 우수하게 나타난 것은, 2009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청렴도 1위를 달성함으로써 광주가 명실공히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라는 이미지 부각과 위상제고를 위해 반부패 청렴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특히, 민선 5기 들어 무엇보다 공직자의 청렴의식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기관장이 앞장서 부패척결을 강력하게 추진한 결과"라고 밝혔다.
그동안 광주시에서는 공직자의 부패방지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해 분기별로 부서별 청렴실천결의대회 개최, 매월 15일을 '청렴의 날'로 지정하고 민원인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홍보, 시 공무원교육원 교과과정에 청렴강좌 신설 등 신규시책을 발굴 추진해 왔으며,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청렴도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인·허가 등 민원처리 과정을 단계별로 점검하는 고객관리(CRM) 시스템의 구축·운영, 자치법규에 내재하는 부패유발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부패영향평가제’운영, 청렴문화 실천덕목 행정포탈 연중 게시, 전직원 대상 청렴홍보 메시지 발송 등 을 추진해 왔다.
또한, 공직자비리 신고 활성화를 위해 감사관과 직접 상담할 수 있는 전용 Hot-Line전화 운영,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기동감찰반(5개반 15명) 상시운영, 시 홈페이지에 클린신고센터와 공직자 비리 신고센터 설치 등 부패예방을 위한 각종 제도를 마련 시행해 왔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직사회 부패척결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광주가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으뜸가는 청렴도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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