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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자체 남북교류협력사업 재개 분위기- 대북 쌀 지원 및 기금 확보방안 등 논의, 10월 전체회의에서 최종확정 예정
이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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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09.29  0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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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자체 남북교류협력사업은 2007년 남포돼지농장 지원사업 이후 2008년 관광객 피살사건과 북한의 잦은 핵실험에 이어 2010년 천안함 사태까지 겹쳐 전면 중단된 상태이었다.

 그런데 최근 북한 신의주 지역 수해피해와 남한의 쌀 재고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대북 쌀 지원사업이 재개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지자 정부는 적십자사를 통해 쌀 지원(5,000톤)과 순수 민간단체에서 추진한 대북 쌀 지원사업(203톤)을 승인한바 있다.

 이에 맞춰 전북도에서도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도는 9. 28일 전라북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소위원회) 긴급 소집하여 올 하반기에 추진할 대북지원사업과 내년도 기금 수입 및 지출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라북도의 쌀 재고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대북 쌀 지원사업이 우선 추진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으나, 정부 승인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쌀을 주된 품목으로 하되 다른 품목을 추가하여 10월 중순 전체회의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하였다. 또한, 내년도 협력기금의 수입과 지출액은 올해 수준으로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정부는 "쌀은 전략품목으로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일체의 대북지원사업은 승인이 곤란하다."는 입장이어서 전라북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소위원회)에서 결집된 의견인 대북 쌀 지원사업에 대한 통일부의 승인여부에 따라 사업추진의 향방이 결정될 전망이다.

 도는 10월중에 소위원회에서 결집된 의견을 토대로 시·군의 의견수렴과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최종 지원품목과 규모 등을 결정하여 연내에 대북사업자로 통일부의 승인을 득한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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