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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티베트인은 왜 고산병이 없을까?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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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해발고도 2,500~3,500m 이상의 산에 오르면 두통, 구토, 현기증 등의 병적 증세를 보인다. 이런 증세를 고산병이라 부르는데, 높은 산에는 기압이 낮아 공기 속의 산소가 줄어들기 때문에 생긴다. 하지만 평균 해발고도 4,500m에 사는 티베트인들에게는 이런 고산병이 없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2010년 5월 14일자 사이언스에 따르면 티베트인에게는 산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유전자가 있어 고산병에 걸리지 않는다. 중국과 미국의 과학자들은 티베트인에게 중국인과 일본인에게 없는 두 개의 변형 유전자가 있음을 발견했는데, 이 유전자 덕분에 티베트인들은 혈액 속에 필요한 산소를 최소한으로 만들 수 있었다. 따라서 이들은 유전자가 없거나 하나만 가진 사람보다 산소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산소가 부족해지면 혈액 속에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이 많아져 고산병 증세가 나타나지만 티베트인은 변형 유전자 덕분에 적은 산소로도 적응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테이텀 시몬슨(Tatum Simonson) 유타대 교수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변형 유전자 역할에 대해 규명하기 위해 계속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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