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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역대 최강 경비함정 502함 퇴역- 31년간 임무수행을 마치고 역사의 저편으로
백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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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08.18  0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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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해양경찰서는 1978년부터 대한민국 서해바다수호 임무를 수행하면서 해상치안 활동 및 구난활동 임무를 수행하였던 502함이 지난 17일 퇴역하였다고 밝혔다.

 502함은 1978년 12월 25일 코리아타코마에서 건조되어 서해바다를 수호하면서 187,493 시간동안 운항하였고 지구둘레의 21배에 해당하는 1,308,567Km를 운항했으며, 초대함장 최영효 경감을 시작으로 26명의 함장의 지휘아래 지난 31년간의 서해바다 지킴이의 임무를 무사히 끝마쳤다고 알려왔다.

 인천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퇴역하는 502함은 국내·외 불법선박 360척을 검거하고 272명의 인명을 구조, 밀입국 17명을 검거하는 등 서해특정해역내에서 최강의 경비함정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해상치안실적을 거양하였다고 전했다.

 502함 마지막 함장인 권용철 경감은 "명예로운 퇴역을 하는 것은 역대 함장과 승조원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502함의 선배들이 쌓아온 해양수호 정신을 영원히 간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경에 따르면 경비함정 노후 대체 건조방안에 따라 5백 톤급 경비함정이 새로 대체 건조되면, 그동안 운영하였던 500톤급 함정 중 노후한 함정부터 퇴역할 예정으로, 대체함정으로는 500톤급 워터제트 방식이 적용된 최신예 함정이 도입되어 연안 경비는 물론 서해상 불법조업을 일삼는 중국어선 단속 및 서해특정해역에서의 어업인 안전조업을 위한 어로보호 경비업무, 수난구호 활동에도 많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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