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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해양동물 지킴이 제주 캠프 개최 채민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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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 전략양식연구소 미래양식연구센터는 이달 27일과 8월 3일 미래양식연구센터 시험포(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소재)에서 '멸종위기 해양동물 지킴이 캠프'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2010년 미래 세대 섬 환경 캠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녹색연합의 전문교육기관인 녹색교육센터에서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국립수산과학원이 후원하는 행사로 제주도의 생물권 보전지역을 탐사함으로써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고 미래세대들의 자긍심과 생태 감수성을 일깨울 목적으로 '생물다양성 보고, 제주를 가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행사일시는 구상나무팀(7월 26~31일(5박6일)과 바다거북팀(8월 2~7일(5박6일)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참가자는 "우리나라 야생동물 또는 식물 중 내가 꼭 지켜주고 싶은 것과 그 이유"라는 주제로 A4 한장 이내의 에세이를 제출한 159명의 전국각지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을 통하여 40명의 중학생들로 선발되었다.
미래양식연구센터는 해양생물 보호의식을 높이고 해양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27일과 8월 3일 "멸종위기 해양동물 지킴이"에 관한 프로그램을 주관하여, 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품종인 해마류의 완전양식을 통한 인공번식 과정과 국제보호 해양파충류로 지정된 바다거북의 산란생태 연구 등을 소개하고, 좌초나 포획으로부터 바다거북의 보호 활동도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사람과 환경이 서로 소통하고 공존할 수 있는 건강하고 풍요로운 해양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자 힘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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