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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기자수첩 |
<기자수첩>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박차- 지속적인 투자로 선진대열에 오르기를 이국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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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를 개발하려는 움직임이 한창인 가운데 지식경제부가 지난 5일 가정용 리튬전지·야자유 에너지 등을 올해 신규 에너지 R&D과제 197건을 선정하고 충 1,100억 원을 지원한다고 한다.
이에 따라 삼성SDI 등 250개 기업, 32개 연구소, 63개 대학 등 345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별로 에너지자원기술사업에는 10㎾h급 가정용 리튬이온전지 에너지저장시스템 실증 등 관련 49개 과제에 416억 5,500만 원, 자원순환기술사업에는 산업 공정용 온실가스 대체기술개발 등 관련된 9개 과제에 38억 2,2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야자유 부산물 활용 에너지 생산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기술 사업 72개 과제에 423억 700만 원, 한반도 지질환경 평가기술 개발 등 사용 후 핵연료기술 3개 과제에 40억 7,000만 원을 투입하고 전력산업원천기술사업의 송변전용 친환경 기반 디바이스 상용화 기술 개발 등 54개 과제 169억 2,400만 원을 지원하며 원자력발전설비용 비파괴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등 10개 과제에 22억 3,6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식경제부는 2015년까지 일자리 2,000여 개가 창출되고 2015년 이후에는 연간 2조 3,000억 원 규모의 매출이 발생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또한, 20105년 이후 매년 174만 7,000톤 상당의 에너지 절감과 473만 3,000tco₂ 상당의 온실가스 저감효과도 예상했다.
뿐만 아니라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지난 1일부터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주)비츠로시스와 MOU를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개발된 750㎾급 회생용 인버터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에 따라 전동차가 역에 도착하면서 제동을 걸 때 계속 앞으로 나가려는 힘으로 발생하는 전기인 회생에너지를 역사 내 가로등 등에 사용해 연간 9천만 원의 전기료와 온실가스 483톤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현재 우리나라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이산화탄소 배출권 모의 거래를 하거나 일반 가정집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조례를 제정하는 등 날이 갈수록 변화하는 기후변화와 점차 사용되어지는 자원이 줄어들면서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런 친환경에너지자원은 무긍무진하게 사용할 수 있고 환경파괴도 없다. 하지만 아무리 자연에서 무한으로 얻을 수 있는 자연자원이지만 그것은 환경파괴가 되지 않고 끊임 없이 환경을 지키고 가꾸어 나가는 전제 조건이 붙는다.
자연에서 얻는 만큼 우리 또한 자연에게 그만큼의 환경보호를 통해 서로 도와가는 상호협력의 관계를 유지해야한다. 또한, 신재생에너지는 일반 석유, 석탄에 비해 경제적인 부담감도 적은 편이다.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있어 적극적인 지원과 연구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우리나라가 다른 국가들의 모범이 되어 이끌어나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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