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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사설 |
<社說> 양심과 함께 버려진 쓰레기- 자신의 편의를 위해 환경오염을 시켜서는 안된다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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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휴가철이 시작되기도 전에 바닷가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휴가철에도 상당수가 무더운 날씨를 피해 산과 바다로 놀러갈 것으로 보인다.
놀러갈 때 빈손으로 가는 경우는 드물다. 음식을 해 먹기 위해 많은 짐들을 챙겨서 갔다가 돌아올 때는 빈손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많은 짐들은 싣고 갔다가 사용 후 쓰레기로 전락해버린다. 그나마 쓰레기통이나 지정된 쓰레기 버리는 곳에 버리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해서 아무데나 버려지는 쓰레기들로 우리들의 산과 바다는 병들어가고 있다.
포항시는 작년 8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피서가 시작되어 해수욕장과 자연발생유원지에 피서인파가 몰리면서 발생하는 엄청난 쓰레기로 인해 피서지 전체가 쓰레기장화 되는 등 문제점 때문에 쓰레기와의 전쟁을 치르기도 했다.
또한, 작년 강원 동해안 지자체들은 피서철 늘어나는 쓰레기 처리에 골치를 앓았다. 관련 자치단체들은 대대적인 쓰레기 수거에 나서 6,491t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한다.
매년 7월과 8월 피서기간에 발생되어지는 쓰레기량은 속초 1,740t, 동해 884t, 강릉 667t 등 전국 각지의 피서지에는 엄청난 쓰레기량과 전쟁을 해마다 되풀이하고 있다. 피서지에 방문하는 사람 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쓰레기의 양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쓰레기 수거에 투입되는 예산과 인력 또한 만만치가 않은 실정이다. 실제로 피서객 한 사람이 버린 휴지 한 조각만 보더라도 피서지를 찾는 사람들이 적게는 수십만에서 많게는 수백만 명으로 생각한다면 그것 또한 엄청난 양이 된다.
이와 같이 쓰레기가 많이 발생되어는 것은 바로 일회용품 사용에 있다.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이유는 손쉽게 사용하고 돌아올 때 부피를 줄이기 위해서이다.
또한, 쓰레기를 챙겨오는 사람도 없다. 물론 쓰레기 버리는 곳이 있다면 상관이 없겠지만 버리는 곳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버리고 오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산 속일 경우 쓰레기를 따로 모아 놓는 장소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더욱 심각하다.
한편, 아무렇게나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과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사람들을 볼 때면 버리는 사람 따로 있고 줍는 사람 따로 있는 셈이다. 쓰레기를 줍는 사람은 맡은 일이지만 누가 냄새나는 쓰레기를 줍는 것을 반기겠는가 뿐만 아니라 더운 날씨에 악취가 풍길 수 있는 것이다.
아직까지도 일부 국민들에게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식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비록 눈앞에 바로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전 세계를 봤을 때 환경오염으로 피해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신의 편리함을 위해 환경을 오염시켜서는 안된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며 필요한 만큼만 챙겨 갈 수 있도록 싣고 갈 물건들을 메모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또한, 쓰레기를 버릴 곳이 없어도 쓰레기를 챙겨오는 습관을 길러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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