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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사설 |
<社說> 홍역, 사망자가 늘어나는 또 다른 이유-백신의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 한다.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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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질 것으로 보이던 홍역이 다시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어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지난달 21일 세계보건기구(WHO)는 홍역이 아프리카와 아시아, 일부 유럽국가에서 급속도로 번지고 있으며 과거의 치명적인 질병에 대한 경각심이 약해졌으며 백신 접종률이 낮아져 거의 소멸단계에 있던 질병의 감염률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결핵은 여러 종류의 치료약에 내성이 있는 '다제 내성 결핵'의 확산이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결핵으로 1995년부터 2008년까지 3,600만 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고 600만 명이 목숨을 이어가는 등의 성과가 있었지만 아직까지 1년에 180만 명이 숨지고 있다.
WHO에 따르면 2008년 홍역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16만 4,000여 명에 달했으며 사망자의 95%는 저소득국가에서 발생했다. 지난 2000년에 비하면 전 세계적으로 사망자 수가 78%나 감소했지만 모리타니아, 잠비아, 앙골라,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30개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불가리아 등지에서는 지난해 대규모 유행으로 감염자 수가 급증했다.
영국에서도 부작용을 우려해 백신 접종률이 감소하면서 2008년과 2009년 각각 1,000여 건의 감염사례가 보고됐다. 이는 10년 전에 비해 10배나 늘어난 수치다.
1955년 백신 발명과 함께 대부분의 나라에서 소멸한 것으로 여겨졌던 소아마비도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다. WHO는 지난달 타지키스탄에서 갑자기 300명에 가까운 소아마비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백신 접종률이 매년 낮아지고 있어 이런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2012년에는 홍역으로 인한 사망자가 50만 명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홍역 백신 접종률이 낮은 이유는 백신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 때문인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
그로 인해 지난 2007년까지 대부분이 퇴치됐던 홍역이 지구 곳곳에서 재확산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대부분 저소득국가에서 발생되고 있지만 그들 스스로가 질병을 이겨낼 수 있는 백신을 만들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는다. 때문에 세계보건기구가 백신을 공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백신의 접종률이 낮은 이유는 다른 이유 때문이 아닌 바로 백신의 부작용 때문이다. 백신은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인위적으로 몸속으로 투여하여 질병으로부터 생명을 지키는 것이다. 하지만, 백신을 접종 받더라도 질병이 나아지지 않고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높기 때문에 백신을 접종 받고 싶어도 부작용으로 생길 수 있는 또 다른 문제 때문에 접종을 받기를 꺼려하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은 단지 저소득국가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세계 모든 국가는 지구라는 공간에 같이 숨쉬고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다른 국가에서 홍역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홍역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국가들을 무관심 속에 방치한다면 그로 인해 우리도 피해를 보게 될 것이다. 때문에 너나 할 것 없이 홍역에 대한 피해를 막기 위해 의료기술이 뛰어난 국가와 그렇지 않은 국가 모두가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한다.
또한, 세계 모든 국가는 서로 간의 균형을 유지하며 살아 오고 있다. 그중에 어느 한 부분의 균형이 깨져버린다면 그것으로 인한 피해는 점차 늘어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국가는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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